아우터 한 벌이 700만원...남성복 고가 경쟁

발행 2023년 11월 28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사진=송지오 / 갤럭시

 

테일러링, 소재 차별화...15% 미만 구성

수입 상품과 경쟁하며 객단가 제고 효과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가 고가 상품을 내세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테일러링과 소재를 기반으로 차별화한 상품들로, 수입 캐시미어를 사용한 코트와 스웨터, 천연 가죽 점퍼가 핵심 품목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들은 백화점과 프리미엄 아울렛의 고급화 경향에 대응하고, 남은 겨울 객단가 향상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전반적인 매출 추이는 좋지 않으나, 일부 고가 상품 판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고가 상품들은 대체로 일반 상품 대비 최소 30%에서 최대 2배 가량 비싸고, 물량 비중은 15% 아래다.

 

신사복에서는 수입 원단 사용과 테일러링이 가장 돋보인다. 가격은 최대 700만 원에 달하는데, 해외 남성복과 경쟁 가능한 상품을 내세우고 있다.

 

사진=닥스맨 / 마에스트로

 

LF의 ‘닥스맨’은 사슴 가죽 코트와 제냐, 로로피아나 등 수입 원단을 사용한 울 코트, 점퍼 등을 구성했다. 같은 회사의 ‘마에스트로’도 존스톤, 피아첸차 등의 수입 캐시미어 원단 코트로 구성한 슈퍼리치 캐시미어 컬렉션을 육성하고 있다.

 

삼성패션의 ‘갤럭시’도 최상위 라인 란스미어의 밍크 트래커 블루종, 고가 프레스티지의 제냐, 콜롬보 원단을 사용한 코트, 프리미엄 가죽 베이비 카프(Baby Calf)를 사용한 다운 필드 재킷 등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캐릭터 캐주얼은 100만 원에 육박하는 코트, 200만 원에 가까운 점퍼 등을 구성했다. 다양한 실루엣, 기장으로 젊고 세련된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신원의 ‘지이크’는 종전 대비 40% 높은 가격대의 천연 가죽 무스탕, 캐시미어 코트 등을 선보였다. 형지아이앤씨의 ‘본’은 콜롬보 원단의 캐시미어 코트, 프리미엄 원부자재를 사용한 점퍼들을 구성했다.

 

사진=지이크 / 알레그리

 

코오롱FnC의 ‘커스텀멜로우’는 프리미엄 라인인 블랙라벨을 통해 이태리 레몬마스터 원단을 사용한 점퍼, 보온성을 높인 카센티노 가공의 코트를 내걸었다. 이외 송지오인터내셔널의 ‘지오송지오’도 캐시미어 100%의 코트를 구성했다.

 

컨템포러리는 명품에 비견되는 고급 소재와 가장 다양한 캐주얼 스타일을 선보이며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최대 300만 원대 점퍼, 200만 원 이상의 코트가 주력이다.

 

LF의 ‘알레그리’는 ‘프레스티지오 디 알레그리’라는 고급 사양 상품들을 별도 라인업해 전개 중이다. 제냐 원단에 800필 파워 구스다운을 사용한 폭스퍼 점퍼 등을 내걸었다. 송지오인터내셔널의 ‘송지오’는 파리 패션위크에 선보인 컬렉션 라인에 수입 가죽 제품과 캐시미어 혼방 코트를 구성해 팬덤을 키우고 있다. 이외에도 쏠리드의 ‘솔리드옴므’, 한섬의 ‘타임옴므’도 무스탕, 캐시미어 코트 등으로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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