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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시스, 리바이스, 나이키 등 감원 바람

발행 2024년 02월 21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소비 침체 지속 예상

외형보다 내실 초점

 

미국의 대표적 리테일러로 꼽하는 메이시스 백화점과 청바지의 리바이스트라우스, 스포츠 나이키가 잇따라 대규모 감원을 선언하고 나섰다. 새로운 CEO 취임 등을 계기로 한 구조조정이 명분이다.

 

외형보다는 내실에 충실하려는 축소 지향 경영이 대세로 고개를 드는 추세로, 앞으로 상당 기간 소비 침체가 개선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이기도 하다.

 

최근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는 제프 가네트가 퇴진하고 토니 스프링(Tony Spring)이 신임 CEO에 취임한 것을 계기로, 메이시스 전체 근로자의 약 3.5%에 해당하는 2,350명을 해고하고 5개 매장을 폐쇄키로 했다. 현안으로 대두된 투자회사 아크하우스매니지먼트와 브리게이드캐피털매니지먼트의 58억 달러 인수 제안도 일단 거절했다.

 

이에 앞서 청바지의 대표 주자인 라바이스트라우스는 칩 버그의 후계자로 콜스 백화점에서 영입된 미셸 개스(Michelle Gass)의 CEO 취임을 맞아 매출 부진에 따른 구조 조정 일환으로 1만9,000여 명의 글로벌 직원 중 10~15% 감원을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최대 스포츠웨어 나이키도 전체 근로자 8만3,700여 명의 2%인 1,500~1,700명을 대상으로 2단계에 걸친 퇴출 방침을 밝혔다.

 

나이키의 이같은 조치는 이미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밝힌 20억 달러 절감 3개년 구조 조정의 일환이다.

 

지난해 11월 말 마감의 나이키 2분기 매출은 1% 증가의 133억9,000만 달러에 그쳤지만, 이익금은 19% 증가한 15억9,000만 달러를 마크했다. 회계연도 말 전망도 매출 1% 신장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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