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오드오프(oddOFF)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HR컴퍼니(대표 오은옥)가 올 봄 런칭한 라이프스타일 캐주얼 ‘오드오프(oddOFF)’의 오프라인 편집숍 입점에 나선다. 

지난 4월 자체 온라인몰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오드오프’는 당초 온라인을 메인 유통으로 종합몰, 패션전문몰을 공략할 계획이었으나, 오프라인으로 방향을 수정했다.

런칭 이후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아웃도어·캠핑 전문 편집숍으로부터 입점 제안이 활발히 오고있고, ‘오드오프’의 메인 타깃(20대 후반~40대 초반)에 부합하고 런칭 초반인 만큼 실질적인 니즈를 가진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 가는데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현재 제주, 서산 2개점을 가동 중이고 대형유통 2개점 추가를 예정한 편집숍과 입점 계약을 앞두고 있고 또 다른 3~4개 편집숍과 구체적인 입점 협의를 진행 중으로, 연내 6~7개점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라인은 연말까지 자체몰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키운다. 브랜드 컨셉을 보다 명확히 전달할 수 있는 화보로 교체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주 흥미로운 주제의 토크 형식 영상을 업로드 하며 관심과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이 회사 오은옥 대표는 “편집숍을 통해 테스트를 거친 후 확실한 방향을 정하고 내년부터 유통채널 확장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것” 이라고 말했다. 

‘오드오프’는 도심 속 편안한 인도어 웨어부터 자연과 어우러지는 아웃도어 웨어까지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고급소재, 자체 생산역량 기반 100% 가공·생산을 통해 퀄리티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하고 있다. 독자 그래픽을 특화 시켜 로고플레이 중심의 기존 스트리트 브랜드와 차별화한 것이 특징으로, 내년에는 그래픽 역량을 더 키우고 일러스트레이터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인지도를 더욱 키워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