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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오, 파리 패션위크서 23SS 컬렉션 공개... 500명 초청 대규모 진행

발행 2022년 06월 24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송지오 23SS 파리 패션쇼 / 사진제공=송지오

 

명화 ‘단테의 신곡’에서 영감, 질서와 무질서의 미학 담아내

올해 프랑스 지사인 '송지오 파리' 설립, 해외 확장 나서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국내 남성복 브랜드 SONGZIO(송지오)지난 23일 파리 대성당 중 하나인 The American Cathedral in Paris에서 500명을 초청하고 23SS 파리 패션위크 패션쇼를 진행했다. 

 

송지오의 61번째 컬렉션이자 파리 패션 위크에서 선보이는 21번째 패션쇼인 23SS 컬렉션 주제는 ‘ECLIPSE(일식/월식)’이다. 'SONGZIO'의 아트디렉터 송지오 디자이너가 명화 단테의 신곡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한 펜화 아트워크로 질서와 무질서, 이중성의 미학을 극대화했다.

 

섬세하지만 공격적으로 표현된 비대칭 커팅, 드레이핑, 레이어링을 통해 송지오만의 독창적인 디자인 세계를 보여줬다. 송지오의 상징과도 같은 블랙을 벗어나 다채롭고 미래적인 아쿠아 블루, 파라킷 그린, 라임 옐로우를 과감히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송지오 23SS 파리 패션쇼 / 사진제공=송지오

 

23SS SONGZIO의 파리 컬렉션은 송재우 대표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총괄했다. 그는 이번 송지오 23SS 컬렉션은 브랜드 송지오의 5년 만의 파리 복귀인 만큼 더욱더 독창적이고 진보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송지오 고유의 아방가르드하고 동양적인 우아함을 미래적이지만 꾸뛰르적인 테크닉으로 재탄생 시키고자 했다.”라, “SONGZIO는 올해 프랑스 지사인 송지오 파리(SONGZIO PARIS)를 파리 마레 지역에 설립하고, 이번 파리 패션 위크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해외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패션쇼 현장에는 파리의상 조합 회장, 파리 생제르망과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 그리고 봉마쉐, 쁘랭땅, 쎈스, 매치스 패션 총괄 바이어를 포함한 패션계를 대표하는 보그, 데이즈드, 지큐 등의 외신 들이 참석했다. 특히 배우 김영대, 깡스타일리스트, 베일드 등 국내 연예인 혹은 인플루언서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왼)송지오 디자이너, (오)배우 김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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