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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하는 여성복 ‘시엔느’, 상품 다각화

발행 2023년 01월 12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사진=시엔느

 

남성 라인, 액세서리 강화

오프라인 영업 보폭 넓혀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프렌치 감성의 여성복 ‘시엔느(sienne)’를 전개하는 시엔느(대표 박초은)가 상품을 다각화하며 확장성을 키운다.

 

프랑스어로 ‘그녀의 것’을 의미하는 ‘시엔느’는 지난 2016년 ‘시간의 흐름에 매료되다(charmed by time)’를 슬로건으로 런칭됐다. 클래식한 멋을 더한 세련된 빈티지 스타일을 지향한다.

 

지난해 주요 온라인 플랫폼 랭킹 상위에 꾸준히 오르며, 9월 더현대 서울에 선보인 첫 팝업 매장에서 4일 만에 2억 원의 매출로 더 주목을 끌었다.

 

4월 첫 출시한 패딩백은 7개월 만에 4만 개 이상 판매고를 올려 고객층이 확장되는 효과를 불러왔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 연 목표 매출인 100억 원을 조기 돌파, 전년 대비 2배 성장을 기록했다.

 

사진=시엔느

 

올해는 봄부터 남성 수요를 공략하고 가방 등 액세서리 라인을 강화하는 등 상품 다각화로 지속 성장을 이끈다.

 

남성 라인은 고객들의 문의와 요청으로 전개가 결정됐다. ‘시엔느’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색다르게 접근한 젠더리스 감성으로 풀어낸다. 춘하 시즌은 유니섹스와 맨즈 전용 포함 10개 제품을 테스트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추동 남성 전용 라인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액세서리 라인은 물량 확대 및 신규 아이템 개발로 활성화한다. 가방, 슈즈, 벨트 등 ‘시엔느’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디테일, 컬러 제안에 집중하고, 지난해 폭발적 인기를 얻으며 시그니처로 자리 잡은 패딩백을 더 다양한 컬러와 소재로 출시해 꾸준한 수요를 확보해나간다.

 

상반기 중에는 한남동 쇼룸을 성수동(30~40평 규모)으로 이전, 확장된 아이템을 통해 확실한 브랜드 컨셉을 보여줄 예정이다. 가을에는 백화점 입점도 검토 중이다. 오프라인 공간을 넓혀줄 콜라보레이션, 오프라인에서만 보여주는 상품 전개도 시도한다.

 

이 회사 박초은 대표는 “남들과 다른 것보다는 전혀 생각지 못했던 것들을 고객들에게 제안하는, ‘다음 시즌이 궁금해지는 브랜드’가 목표다. 다양한 시도로 시즌별 이야기를 풀어내며 지속 성장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엔느 부티크

 

시엔느 부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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