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3년 01월 26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사진=안지크 |
대리점 12개 이상 오픈
상품, 매장 비주얼 향상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안지크’를 전개하는 리드마크(대표 김정현)가 유통 다각화 일환으로 대리점 확장을 본격화한다. 백화점 내 내셔널 입지 축소 등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지난 12월 1일 서재완 상무를 대리점 영업총괄로 영입한데 이어 최근 상품 및 전략기획 총괄에 송원석 상무를 영입, 다각화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송원석 상무는 데코네티션(아나카프리, 나인식스뉴욕), 엔에프엘(마레몬떼), 까뜨리네뜨, 도현어패럴(막스까르띠지오), 서재완 상무는 이랜드 숙녀 매입, 데코네티션(디아, 아나카프리), 엔에프엘(마레몬떼) 등 여성복 업계에서 오랜 경력 쌓은 베테랑이다.
‘안지크’는 봄 시즌 오픈을 목표로 부산, 광주, 안동, 익산, 제천, 인천, 여수 등 주요 지역 상권을 대상으로 뿌리 역할을 할 수 있는 5개 매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들 매장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며 확장역량을 키워 하반기 7개점을 더 열 계획이다. 면적은 15평 이상을 기준으로 하며, 20~25평 매장을 집중 유치한다.
기존 보유 대리점 10개점은 핵심, 성장 가능성 등 3단계로 나눠 효율을 개선해나간다.
더불어 가두시장 내 고감도 퀄리티 상품 제안, 업그레이드된 컨셉 변화를 확실히 드러내는 새로운 비주얼의 공간 제안, 품질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대 등으로 초반 브랜드 이미지를 확실히 잡아간다.
봄 20%, 여름 40~50%, 겨울 70~80% 등 시즌별 순차적인 상품변화를 시도, 커리어에서 보다 젊은 감성의 캐릭터 브랜드로의 변신을 이끌 계획이다.
서재완 상무는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고 백화점 전개 브랜드인 만큼 소재력 등 기본 역량을 갖추고 있다. 기획 강점을 키우고 캐릭터의 감성을 담아낼 수 있는 비주얼 강화로 가두 시장 내 퀄리티 수요를 적극 흡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