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쏘’·‘바쏘옴므’, 젊은 층 공략
SG세계물산

발행 2021년 04월 14일

송창홍기자 , sch@apparelnews.co.kr

(왼)바쏘, (오)바쏘옴므

 

[어패럴뉴스 송창홍 기자] SG세계물산(대표 이의범)이 남성복 ‘바쏘’와 ‘바쏘옴므’ 리빌딩에 착수했다.

 

지난 11월 최창용 상품기획 팀장이 남성복사업 본부장으로 승진한 후 리뉴얼을 지휘하고 있다. 최 본부장은 “올해는 타깃 에이지를 넓히기 위해, 온라인 사업, 캐주얼 다변화,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사복 ‘바쏘’의 실 고객층은 40~50대. 올해는 30대 흡수를 위해 온라인에 집중한다. 현재 온라인 매출 비중은 15%. 연내 두 배 신장을 목표로, 패션 전문몰 위주로 채널을 확대하고, 자사몰 오픈도 계획하고 있다.

 

올 추동은 시즌 리스 상품에 주력, 수트는 베이직한 기본물만 남겨둔다. 종전에는 수트와 캐주얼이 스타일 수 대비 절반 비중이었다면, 올해는 수트와 캐주얼을 각각 30%와 70% 비중으로 가져간다.

 

캐주얼은 특종 아우터와 이너웨어를 중심으로 공격적으로 확대한다. 가죽은 전년 동기 대비 물량을 5배, 스타일 수는 3배 늘린다. 니트도 최근 3년 간 물량을 연간 50%씩 늘리고 있는데, 올해도 이어간다. 품질 관리도 주력, 해외 원부자재 비중은 높이고, 디자인은 온라인 브랜드와 동일한 고감도로 차별화, 다운에이징 효과를 노린다.

 

캐주얼 수트 ‘바쏘옴므’의 주 고객층은 3040대. 올해는 20대 이목을 끌기 위해 젊은 마케팅에 나선다. 이번 시즌 배우 곽시양을 전속 모델로 기용, 건강하고 쾌활한 에너지를 주입한다.

 

콜라보레이션도 처음 시도한다. 오는 5월 ‘무궁화 비누’와 협업 컬렉션을 출시한다. MZ세대를 겨냥, 티셔츠와 슬리퍼, 버킷햇과 에코백 등으로 구성, 키치하고 레트로한 무드를 제안한다. 이와 같은 이색적인 협업을 매 시즌 확대, 리포지셔닝을 통해 제도권 이미지에서 탈피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채널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백화점몰, 무신사 등에 입점돼 있고, 이 달 하이버 입점을 추진 중이다.

 

이 회사 남성복(‘바쏘’, ‘바쏘옴므’)은 전국에 120개 점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작년 매출은 550억에 마감했다. 전년 대비 1·2월은 20%, 3월은 100% 신장, 올해는 680억을 목표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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