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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 슈트 비중 “작년 수준으로 쭉 간다”

발행 2023년 01월 16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사진=캠브리지멤버스

 

일부 소수만 절반 비중...대다수 30% 이하

“근무복 캐주얼화되면서, 슈트는 이제 예복”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올해 남성복 브랜드들의 슈트 비중은 지난해와 비슷하다. 조정이 되더라도 5% 내외다. 금액 기준으로 슈트가 강한 소수 브랜드가 40~50%, 그 외는 모두 20~30% 비중이다.

 

근무복의 캐주얼라이징이 정점에 달했고, 슈트는 예복으로 그 기능이 자리를 잡음에 따라, 올해와 같은 비중이 향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브랜드별로 보면 캠브리지멤버스(52%), 갤럭시, 지이크(45%), 바쏘(41%) 등 극히 일부가 40% 비중으로 슈트를 구성한다.

 

이 외에 본(36%), 파렌하이트(30%), 닥스(30%), 킨록앤더슨(25~30%), 앤드지·지오지아(30%), 에스티코(30%), 지오송지오(SS:32%, FW:34%), 리버클래시(SS:28%, FW:24%), 티아이포맨(SS:25% FW:20%), 커스텀멜로우(20%)는 최소 20%에서 최대 36%로 구성한다.

 

이상우 ‘캠브리지멤버스’ 브랜드매니저는 “작년에는 엔데믹 이후 예식 증가로 슈트 판매량이 늘었다. 일시적인 일이다. 다만 슈트를 필요로 하는 고정 수요층이 있어, 현재 수준의 생산량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매니저는 대표적인 고정 수요층으로 예복 고객과 20~30대 슈트 마니아를 꼽는다.

 

슈트 상품의 이원화도 주목된다. 원단·메이킹에 집중한 고급 슈트와 가성비를 갖춘 이른바 전투복 슈트로 양극화되는 경향을 말한다.

 

고급 슈트는 예복과 마니아 층, 전투복 슈트는 슈트 착장으로 출근하는 직장인이 주 대상이다.

 

이에 따라 업계는 예복과 전투복 슈트의 매출을 유지하면서 캐주얼 고객을 확대하는 게 핵심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지난해 리오프닝에 따른 슈트 매출 상승은 올 상반기까지만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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