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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디드, 패션-마케팅-플랫폼 사업 확장

발행 2021년 04월 02일

황현욱기자 , hhw@apparelnews.co.kr

사진제공=브랜디드

 

 

데님·캐주얼 이어 스포츠·여성 런칭
커뮤니티 기반 홍보, 플랫폼 전개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브랜디드인더스트리(대표 김우용)가 토털 패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브랜드 사업에 이어, 광고 및 컨설팅, 플랫폼 및 M&A(인수·합병)에도 뛰어들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브랜드 사업의 주축인 브랜디드인더스트리와, 광고대행 법인 브랜디드애드웍스, 해외 수출을 담당하는 브랜디드리테일을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 사업은 데님 ‘브랜디드’에 이어 지난해 런칭한 캐주얼 ‘인스펙터’, 올해 신규로 선보인 ‘유니온블루’를 전개하고 있다. 추가로 올해 3개의 신규 브랜드를 런칭할 계획이다.


‘브랜디드’는 온라인 데님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무신사에서만 120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고, 올해 200억 원
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런칭한 ‘인스펙터’는 소재 업계에서 다년간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를 디렉터로 선임, 고품질에 집중하는 캐주얼 브랜드다. 메인 상품은 셔츠와 슬랙스 등으로, 지난해 추동 월 평균 1억 원에 매출을 기록, 올해 40억 원으로 목표를 잡았다.


올해는 프리미엄 데님, 여성 포멀, 스포츠 시장에도 뛰어든다. 하반기 중 고품질의 해외 원단을 사용한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를 런칭하고, 20대 후반에서 30대를 타깃으로 하는 여성 포멀 브랜드를 하반기 프리 런칭한다. 이에 앞서 올 초 런칭한 짐웨어 ‘볼러’의 인지도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 김우용 대표는 “온라인 패션 시장은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고, 단일 브랜드로 확보할 수 있는 외형은 한계가 있다. 성장성 있는 마이크로 브랜드를 늘려나가면서 지속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의 강점은 커뮤니티를 통한 팬덤 확보다. 자회사 브랜디드애드웍스가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 ‘브랜디드’는 남성 패션 전문 커뮤니티로, 올 3월 기준 회원이 5만 명에 달한다. 카페에 협력사로 등록하는 브랜드도 증가 추세다. 


올해 목표는 네이버 카페의 커뮤니티 기능을 도입한 플랫폼 앱 개발이다. 김 대표는 그간 직접 사이트나 서비스를 구축, IT 분야 전문가로 트래픽을 기반으로 한 고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치이다. 

 

우선 4월 중 커뮤니티 기능의 앱을 런칭, 펀딩 및 판매 등 패션 플랫폼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각 유통사와 협의 중인 단계로, 유통사가 직접 입점해 판매 수수료를 공유하거나, 자체 이커머스 호스팅 기능을 도입 하는 등의 방식을 논의하고 있다.

 

김 대표는 “누구나 좋은 상품을 제작할 수는 있지만, 판매는 다른 영역이다. 브랜드가 원활하게 마케팅하고 판매할 수 있는 패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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