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0년 12월 23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아동화 편집숍 ‘토박스’를 전개 중인 토박스코리아(대표 이선근)가 케이씨글로비즈의 공룡 신발 ‘다이노솔즈(DINOSOLES)’의 국내 상표권을 6억 원에 인수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총판에 이어 올해 상표권까지 확보하게 됐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다이노솔즈’와 국내 총판 계약을 맺고 ‘토박스’ 매장에서 신발, 의류, 용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12월 15일 기준) 약 2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이노솔즈’는 3D 공룡 몰드를 어퍼부터 발바닥까지 적용하고, LED 발광 기능까지 접목한 독특한 형태의 아동화 브랜드다. 케이씨글로비즈는 자체 기술력으로 신발을 개발, 2015년 미국에서 브랜드를 런칭하고 2년 후 국내 처음으로 소개했다.
이 회사는 내년부터 해외 영업을 강화하고, 동시에 국내에서는 3D AR프로그램, 3D 공룡도감, 완구, 굿즈 사업에 주력한다. 또 미국 팝아트 작가 작품을 인수, 이를 접목한 영캐주얼을 런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