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1년 09월 16일
김동희기자 , e_news@apparelnews.co.kr
사진제공=H&M |
[어패럴뉴스 김동희 기자] 글로벌 SPA 브랜드 'H&M'이 가을 시즌을 맞아 남녀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소재의 데님을 출시했다. 9월 9일부터 일부 H&M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찾아볼 수 있다.
여성을 위한 리사이클 데님 컬렉션은 배기핏 진, 루즈 스트레이트 레그 진, 트러커 재킷, 오버사이즈의 오버셔츠, 버킷햇, 쇼퍼 등 10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제품은 루즈한 실루엣이 특징이며, 1990년대의 여유롭고 쿨한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 리사이클 컬렉션은 100% 리사이클 패브릭, 실, 라벨, 포켓으로 만들어졌으며 부분적으로 리사이클 메탈 지퍼와 트림이 사용되었다. 또한 H&M의 워싱 테크닉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유해한 화학 물질이 적다.
모든 제품은 100% 리사이클 패브릭으로 만들어졌다. 산업 폐기물 조각에서 나온 리사이클 코튼, 수거된 헌 옷에서 나온 리사이클 코튼과 일부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가 사용되었으며, 액세서리는 생산이 거부돼 완전히 절단됐거나 재사용된 패브릭으로 만들어졌다. 생산 폐기물(Production waste)과 수거된 헌 옷을 모두 재사용하는 것은 순환 생산 시스템(Circular production system)으로 전환하는 H&M의 가장 큰 목표 중 하나이다.
한편, 남성용 데님은 다시 와이드한 스타일이 돌아오면서 트렌드를 더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새로운 세 가지 스타일의 데님 핏을 선보인다. 각 제품은 더 이상 입지 않는 옷에서 추출한 리사이클 코튼이 20%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