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세컨즈' 유니스 라인

[어패러뉴스 정민경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부문장 이준서)의 ‘에잇세컨즈’가 최근 프리미엄 캐주얼 라인 ‘유니스(UNIS)’를 런칭했다.

‘유니스’는 '하나의, 연결된'이라는 뜻으로, 유니버시티, 유니폼 등의 사전적 의미를 더해, 표현의 개방성과 취향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젠지(GenZ) 세대를 공략한다.

상품은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젠더리스 감성을 더한 새로운 스타일로 전개한다. 실용성에 기반한 맨투맨, 후디, 티셔츠, 데님, 스웻팬츠 등의 코어 아이템과 바시티 재킷, 레더 점퍼, 카고 스커트·팬츠 등 트렌디한 스타일의 시즌 아이템을 내놨다. 또 시즌별로 그래픽 스토리를 개발해 ‘에잇세컨즈’만의 차별화된 감성과 디자인을 선보인다.

이번 춘하 시즌에는 미국 북동부에 있는 명문 사립대 ‘아이비리그(Ivy League)’를 컨셉으로 유니크한 컬러 및 타이포그래픽을 활용해 세련되고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했다.

가격대는 재킷이 9만 원대, 맨투맨, 후디, 스웻셔츠, 팬츠, 스커트 등이 5만 원대이다. 전국 ‘에잇세컨즈’ 매장과 SSF샵을 통해 판매된다.

박동일 에잇세컨즈 여성복 팀장은 “젠지 세대는 성별을 초월, 다양한 취향에 대해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받아드리는 문화적 특성이 존재한다”며 “고객 선호의 파편화 현상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젠더리스 실루엣과 프리미엄 감성을 담은 신규 캐주얼 라인을 선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