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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플랫폼 ‘누구’ 역량 강화

발행 2022년 09월 16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누구' 오모테산도 팝업스토어

 

플랫폼 프로덕트 개발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메디쿼터스(대표 이두진)의 자회사 메디케어랩스(COO 박하민)가 운영하는 일본 버티컬 커머스 앱 ‘누구(NUGU)’가 마켓쉐어 확장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선다.

 

연초에 신설한 개발팀에서는 플랫폼 프로덕트를 개발, 베타 버전을 출시한다.

 

종전 사용했던 앱과 웹사이트는 고도화된 기술을 통해 속도가 3배 이상 빨라지고, 고객 상품 추천 등 서비스가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또한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효율적을 활용할 수 있게 돼 플랫폼 콘텐츠 구성에도 효과적이다.

 

상반기에 가나가와현에 오픈한 3천여 평의 물류센터를 통한 교환·반품 서비스도 시행한다.

 

일본은 온라인 시장의 성장이 더딘 편으로, 대부분의 쇼핑몰이 교환·반품이 불가하다. ‘누구’는 고객들의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해까지 배송비도 지원한다.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는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이 회사 박하민 이사는 “일본은 패션 시장 매출의 약 90%가 오프라인에서 창출되는 구조로, 실물을 보고 사는 문화이다. 오프라인에서의 홍보 활동이 뒷받침돼야 한다. 온-오프라인 간 연계 마케팅, 판매 전략으로 볼륨을 키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난달에는 20~21일 오모테산도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방문객은 5천 여명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누구' 오모테산도 팝업스토어 인플루언서

 

일본의 인기 인플루언서 20명이 셀러로 직접 판매에 나섰고, 한국의 스타일과 트렌드를 체험해볼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 수가 100만 명에 달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리틀룸’ 등 일본의 유명 브랜드도 다수 참가했다.

 

한국의 ‘하움’ 미용실이 입점해 100명에게 헤어스타일링을 무료로 제공했으며, 셀프 네일 브랜드 ‘코우브’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누구’는 브랜드를 경험해볼 수 있는 대형 팝업스토어를 MZ세대가 모이는 핫플레이스에서 분기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오사카 루크아백화점에서 17~23일 동안, 12월에는 신주쿠 루미네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최근 업무의 효율성도 높였다. 코로나 기간 한국 방문이 어려웠던 일본 인플루언서 셀러들은 이제 한국 본사에 방문해 MD들과 동대문 현장에서 판매 상품을 셀렉하고 본사 스튜디오에서 콘텐츠를 제작한다. 종전에는 한국에서 상품을 소싱해 일본 사무실로 전달, 2~3주 소요됐던 콘텐츠 제작 기간이 2~3일로 단축됐다.

 

올해부터는 월 매출 1억 원 이상을 기록하는 인플루언서 10명과 함께 ‘누구’ PB 아이템 제작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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