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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한복 ‘리슬’ 전년 대비 1.8배 성장
남성, 해외 수요 증가

발행 2021년 11월 17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출처=리슬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모던한복 리슬(대표 황이슬)이 올해 1.8배 성장을 내다보고 있다.

 

상반기 1.6배 오른 매출로 마감한데 이어 하반기도 펀딩, 자체 기획전, 콜라보를 통해 좋은 성과를 지속한 결과다.

 

크라우드펀딩은 억대 매출을 자주 기록하며 와디즈에서만 누적 12억 원, 올해만 5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거뒀으며 남성과 해외 고객 확장 효과를 가져왔다. 초기 10%였던 남성 비중이 20~30%로 늘고, 해외 구매도 10%까지 증가했다. 특히 9월 말 오픈한 ‘용안 시리즈(맨투맨, 후드집업)’는 해외 고객 대상 공식 홈페이지에 동시 오픈, 평소보다 3배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펀딩 종료 후에도 정상가 구매 수요가 계속 올라오고 역직구 플랫폼, 현지 교민 대상 몰의 홀세일 문의로 이어졌다.

 

계속된 성과로 하반기 카카오메이커스까지 채널이 확장됐고, 보다 다양한 펀딩채널을 통해 활성화할 계획이다.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장신구인 노리개로 펀딩을 추진한다.

 

콜라보는 유명 아이돌 등 아티스트, 이랜드와 효성 등 기업 협업까지 굵직한 건들이 이어지며 보다 대중적인 인지도, 고객과 매출 확장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이랜드 ‘스파오’와의 한복 파자마 협업은 여름 1차 반팔 버전과 지난달 말 2차 콜라보 긴팔 버전까지 빠르게 소진되며 인기를 또다시 확인 중이다.

 

자체 기획전은 올해 시도했는데 기대 이상의 호응으로 펀딩과 더불어 오프라인 매장 유입을 높이는 시너지를 더했다. 해당 기간 실제 착용을 위한 방문이 늘고, 매장 내 다른 제품 구매로까지 이어지며 객단가와 매출이 상승했다.

 

내년에도 올해와 동일한 방향을 유지하며 꾸준한 도약을 꾀한다. 연 4~5회의 펀딩, 두 달 1번꼴로 자체 기획전을 진행하며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키우고 주도적인 콜라보 제안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소비자와 모든 사업 과정의 직접 소통을 늘려간다.

 

황이슬 대표는 “디자이너가 SNS를 통해 작업과정을 직접 소통하며 뒷단, 완성된 이후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것이 도달률이 높고 댓글이 몇 백 개가 달린다. 그 자체가 콘텐츠, 스토리가 되고 높은 적중률을 가져오는 것을 확인, 더 열린 소통으로 한복이 대중적인 패션의 한 장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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