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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라이선싱 새출발...파라마운트픽쳐스 라이선싱 확보

발행 2022년 01월 12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사진제공=파라마운트픽쳐스

 

파라마운트와 소속 영화 국내 첫 IP 사업 착수

‘에밀리, 파리에 가다’, ‘탑건’, ‘미션 임파서블’ 등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라이선싱 전문 에이전트 디아노스엔터테인먼트(대표 김홍식)가 아이라이선싱코리아로 사명을 교체하고 브랜드 사업을 강화한다.

 

이 회사는 모즈스웨덴, 롤라이, 스칸디나비안포레스트 등에 이어 최근 미국 영화 제작사 파라마운트픽쳐스와 소속 영화 콘텐츠에 대한 라이선스 전개권을 국내 처음으로 확보했다.

 

파라마운트픽쳐스는 1912년 설립된 영화 스튜디오 및 배급사로, 미국 3대 미디어 그룹인 바이어컴CBS의 자회사로 소속돼 있다. 고전 명작, SF, 호러,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 1,000여 편의 영화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타주의 벤 로몬드 산을 본뜬 시그니처 로고가 특징이다. 명품 ‘구찌’, SPA ‘H&M’ 등 유명 패션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아이라이선싱은 파라마운트 사의 영화 IP(지식재산권) 중 일부 작품을 대상으로 서브 라이선싱 업체 모집에 나선다. 현재 탑건, 에밀리 파리에 가다, 미션 임파서블, 스타트랙, 티파니에서 아침을, 퀸카로 살아가는 법, 클루리스, 포레스트검프, 대부, 월드워 Z, 신작 애니메이션 ‘럼블’ 등이 있다.

 

출처=넷플릭스 '에밀리 파리에 가다', 네이버 영화 '탑건'

 

SNS 스타이자 유명 배우인 릴리 콜린스 주연의 ‘에밀리, 파리에 가다’는 넷플릭스 드라마 부문 글로벌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현재 시즌 3 제작도 앞두고 있다. 화장품 ‘랑콤’ 등 글로벌 브랜드들과 상품화, 프로모션을 기획 중이다.

 

톰 크루즈 주연의 ‘탑건 메버릭’과 ‘미션임파서블 7’은 각각 5월, 9월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고전 명작 ‘대부’는 개봉 50주년을 기념해 대형 프로모션을 기획 중에 있다. 레슬링 몬스터를 다룬 애니메이션 ‘럼블’도 오는 2월 개봉을 앞두고 있어 아동 콘텐츠 영업을 강화한다.

 

이 회사는 이외에도 스웨덴 라이프 스타일 ‘모즈 스웨덴’, 독일 파울 프랑케와 라인홀트 하이데케가 개발한 이안 렌즈 카메라 ‘롤라이’, 고슴도치 심볼의 스웨덴 패션 잡화 ‘스칸디나비안 포레스트’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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