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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베스트 브랜드 - 핸드백 / 슈즈 / 이너웨어

발행 2021년 12월 29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중장년층의 ‘닥스 액세서리’ 핸드백 1위 등극

 

탠디, 소다, 미소페 제화 3강 여전

‘비비안’ 1위 수성, 3사 구도 강화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핸드백은 상위권 순위 변동이 뚜렷했다. 

 

지난해 메트로시티, 루이까또즈, 닥스 액세서리가 1~3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닥스 액세서리’가 1위에 올라섰고, 뒤를 이어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핸드백 브랜드 중 유일하게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하는 ‘닥스 액세서리’는 코로나 시국에도 고성장을 기록한 반면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는 유통 축소와 트렌드에 뒤쳐진 상품으로 젊은층이 이탈하면서 위축됐다.

 

제화는 MD 축소가 가속화되면서 리딩 브랜드로의 쏠림이 더욱 심해졌다.

 

탠디, 소다, 미소페, 슈콤마보니 4대 브랜드의 지지율이 한층 높아졌다. ‘슈콤마보니’의 활약이 두드러졌지만, 탠디, 소다, 미소페 3강 구도를 무너뜨리지는 못했다.

 

지난해와 달리 온라인 슈즈 브랜드들은 전반적으로 위축됐다. 반면 쿠에른, 락포트, 에코 슈즈 등 컴포트 슈즈가 강세를 보였다.

 

란제리는 전문 기업의 매각과 사업 축소로 업체 간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코튼클럽, 쌍방울, 신영와코루의 경쟁이 한층 심화됐다.

 

쌍방울의 ‘비비안’, 신영와코루의 ‘비너스’, 코튼클럽의 ‘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가 1~3위를 차지했다. 컴포트랩, 슬립나인 등 자기 몸 긍정주의를 표방한 온라인 이너웨어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매출 볼륨이 300억대에 이르면서 제도권과의 경쟁 국면에 진입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뉴발란스키즈’ 아동복 최대 매출...‘젝시믹스’ 독주 체제

 

서양물산, 유아복 점유율 확대

‘룰루레몬’ 단숨에 3위 올라

 

유아동복 베스트에는 지난해와 동일한 브랜드들이 이름을 올렸다.

 

유아복은 의류 중심의 아동복과 달리 출산물 등 용품 전문성을 요하는 특성상 전문기업이 선두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서양네트웍스의 ‘블루독베이비’, ‘밍크뮤’가 1, 2위에 나란히 올랐다. 서양네트웍스가 두 브랜드로 50% 이상의 지지율을 받으며 강자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3위는 지비스타일의 내의류 브랜드 ‘무냐무냐’가 차지했다.

 

‘블루독베이비’는 지난 2010년 ‘블루독’의 높은 인지도와 ‘밍크뮤’을 통해 쌓아온 유아복 노하우를 기반으로 출발, 초반부터 빠르게 선두권에 올랐다. 의류부터 용품, 라이프스타일 아이템까지 폭넓게 확장하며 ‘밍크뮤’와 함께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아동복은 이랜드그룹의 ‘뉴발란스키즈’가 36.8%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랐고, 에프엔에프의 ‘MLB키즈’가 2위, 서양네트웍스의 ‘블루독’이 3위를 기록했다.

 

‘뉴발란스키즈’는 2013년 성인에서 분리, 단독 전개를 시작한 이후 매해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의류부터 슈즈까지 마니아층이 탄탄하고, 노세일 전략을 고수하며 올해 1700억 원의 매출을 내다보고 있다.

 

요가복에서는 올해도 ‘젝시믹스’가 여전히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공격적인 카테고리 확장으로 올해 1,800억 원을 달성했다. 캐나다 프리미엄 ‘룰루레몬’은 올해 오프라인 유통을 12개점까지 확대, 매출 볼륨이 커지며 단숨에 2위에 올라섰다.

 

반면 에코마케팅에 인수된 ‘안다르’는 여러 악재 속에 3위로 내려앉았고, ‘뮬라웨어’가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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