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3년 02월 27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스포츠, 여성복 우븐 전문 제조
150평 규모, 납기 부담 최소화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의류 소싱 전문기업 디데이컴퍼니(대표 정진호)가 국내 생산 공장을 설립, 지난 12월 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아웃도어, 스포츠, 골프와 여성복 우븐 전문 제조회사인 디데이컴퍼니는 계속되는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한 생산기간 연장과 원가, 가공임, 물류비 등 비용 상승으로 해외생산이 점점 어려워짐에 따라 서울시 양천구에 150평 규모 공장을 세웠다.
이 회사 강대근 전무는 “늦어진 기획, 리피트, 소량기획 제품 등의 국내 소싱을 필요로 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20년 이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생산비용과 납기 부담을 최소화하며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신규업체, 생산량이 적어 해외 생산이 어려운 소규모업체, 기획이 늦어 납기가 급한 업체들의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공장은 한 곳에서 모든 공정이 가능하도록 재단, 봉제, 완성 등 의류생산에 관련된 모든 기기를 갖추고 원단 소싱, 디자인, 생산, 검품 및 납품까지 전담부서가 밀착관리하며 안정된 퀄리티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 주력 아이템은 다운 아우터류, 점퍼류, 하의류(팬츠, 스커트, 큐롯 등)이며, 생산 가능 수량은 아우터류 기준 하루 300pcs, 한 달 8000pcs, 하의류 기준 하루 450pcs, 한 달 1만2000pcs다.
임가공비는 아우터류 기본 6만원부터(최소주문수량 200pcs), 하의류 기본 2만8천원부터(최소주문수량 300pcs) 형성돼 있으며, 디자인 난이도 및 수량에 따라 변동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