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3천 고객의 업계 1위 ‘넥스트엔진’과 협업

아마존, 라쿠텐, 야후 등 15개 쇼핑몰과 연동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일본 현지 쇼핑몰 업체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넥스트엔진(NEXT ENGINE)과 연동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넥스트엔진은 3만3천여 곳의 기업고객을 보유한 현지 1위 쇼핑몰 통합 관리 솔루션 업체다.

카페24는 넥스트엔진과 협업을 통해 라쿠텐, 아마존재팬, 야후쇼핑 등 오픈마켓부터 슈퍼딜리버리(B2B 도매), 스마비(아동용품 전문 쇼핑몰), 뮤즈코(스마트폰 전용 패션몰) 등 특화마켓까지 총 15개 이상 쇼핑몰과 연동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마켓 별로 주문관리부터 재고관리까지 한 번에 파악할 수 있어 온라인 사업자들의 높은 운영 효율이 기대된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최근 비대면 트렌드로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일본 소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 앞으로도 일본 온라인 사업자의 비즈니스 성공 지원을 위해 다양한 솔루션과 협업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카페24는 2018년 10월 일본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런칭했다. 일본 현지 사업자들의 쇼핑몰 구축부터 마케팅, 물류·배송, 글로벌 진출까지 온라인 비즈니스 운영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지원한다. 연 매출액 1조6,000억 원 규모의 일본 패션 대기업 TSI홀딩스가 카페24 일본 플랫폼을 통해 쇼핑몰을 구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