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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RE, 올 2분기 부동산 투자 시장 규모 약 4조7000억원 기록

발행 2021년 07월 21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가 21일 발표한 ‘2021년 2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 2분기 상업용 부동산 총 투자 시장 규모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약 36%, 전 분기 대비 약 48% 증가한 약 4조7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된 투자 규모는 총 약 7조9000억원에 달했다.

 

오피스 시장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준공된 A급 오피스 자산을 중심으로 공실 해소가 빠르게 이루어지면서 지난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공실률 하락이 관찰됐다. 경기 회복세와 함께 임차인들의 확장 및 이전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제한적인 공급과 더불어 서울 A급 오피스 임대 시장은 당분간 견고히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물류 시장의 경우 수도권 A급 물류 시장의 평균 임대료가 지난 하반기 대비 약 0.4%,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대료 프리미엄이 있는 자산의 공급과 안정적인 임차 수요를 바탕으로 수도권 A급 물류 시장의 평균 임대료는 완만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리테일 시장은 지속적인 제품 가격 상승에도 집중된 명품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관련 리테일러의 매출 증가 및 사업 확장의 기회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오프라인 시장의 약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사례처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성장한 일부 온라인 리테일러의 오프라인 시장 진출이 관찰됐다. 

 

최수혜 CBRE코리아 리서치 부문 이사는 “하반기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올해 2분기 기준 서울 A급 오피스 평균 수익률은 3.9% 수준을 유지했다”며 “배송 속도에 민감한 이커머스 및 라스트마일 저온 수요 선호도를 바탕으로 김포 지역의 물류 자산이 견고한 수요를 보이면서 2분기 수도권 A급 물류 자산의 평균 수익률은 전 분기 대비 소폭 하락한 4.4%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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