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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폐지 재생 친환경 쇼핑백·포장지 도입

발행 2023년 03월 30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사진=신세계백화점

 

올 4월부터 점포 폐지 재사용 친환경 쇼핑백·포장지 도입

연간 1만 1천 그루 보호 효과…지역업체와 협업해 상생

작년 5월, 친환경 패키지 기준 마련하며 자원 선순환 앞장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신세계백화점(대표 손영식)이 오는 4월부터 폐지를 재활용한 쇼핑백과 포장지를 도입한다. 전국 13개 점포와 본사에서 해마다 6천톤 가량 버려지는 종이와 박스 등 폐지를 모아 친환경 쇼핑백과 포장지를 만드는 것이다.

 

이번 친환경 쇼핑백과 포장지 제작은 전북 군산 소재의 업체가 맡아 지역과의 상생 의미도 더했다.

 

신세계는 친환경 쇼핑백과 포장지 도입으로 연간 600만장 이상의 종이 사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1만 1천 그루의 나무를 보호하는 것과 같은 효과이다. 잉크 사용 역시 최소화함은 물론 쇼핑백의 디자인과 강도도 기존 쇼핑백과 차별화를 두었다.

 

또 여러 번 재사용 된 박스만을 활용해 쇼핑백을 만들 경우, 쇼핑백의 강도가 낮아지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신세계 박스 이외에 서류 등 강도가 높은 폐지를 혼합하여 쇼핑백의 강도를 높였다.

 

매장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쇼핑백 외 VIP 라운지 등 다른 쇼핑백들도 올해 안에 모두 교체해 제로 웨이스트에 도전하는 친환경 백화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신세계는 착한 소비 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해 업계 최초로 ‘친환경 패키지 기준’을 마련하여 자원 선순환에 앞장서고 있다.

 

친환경 패키지 기준은 플라스틱 제로 · 100% 재활용 가능 패키지를 목적으로 만든 신세계만의 자체 친환경 시스템이다. 재생소재 사용 여부와 재활용 가능율을 조합해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 미흡과 같이 5등급으로 구분했다.

 

또 매년 명절마다 친환경 패키지를 확대, 올 설에는 전체 선물세트의 80%를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세트로 기획해 고객 스스로 일상 생활에서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CSR담당 이원호 상무는 “친환경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만큼 고객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쇼핑백과 패키지로 그 영역을 확대했다”며, “친환경뿐만 아니라 대중소기업과의 상생활동에도 앞장서며 지속가능한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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