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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미디어아트 전시관 ‘그라운드시소 명동’ 오픈
첫 전시로 ‘해비턴트’와 협업한 ‘블루룸’ 선봬

발행 2021년 06월 07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미디어아트 그라운드 시소 /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롯데백화점(대표 황범석)이 지난 4일 본점 에비뉴엘관 9층에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그라운드시소 명동’을 오픈하고, 첫 전시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해비턴트’와 협업한 ‘블루룸’을 선보인다.

 

‘그라운드시소 명동’은 ‘그라운드시소 서촌 :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 ‘성수 : 무민 75주년 특별 원화전’에 이은 세 번째 전시관으로, 2014년부터 ‘반 고흐 인사이드’, ‘클림트 인사이드’ 등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를 시장에 내놓으면서 미디어아트 대중화에 이바지해온 전시 제작사 ‘미디어앤아트’가 기획한 극장형 미디어아트 전용 상영관이다.

 

전시관은 70대 이상의 고성능 프로젝터와 멀티플렉스급 사운드 시스템이 도입돼 선명한 영상과 사운드가 구현된다. 오롯이 콘텐츠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어 관람객은 별도 동선에 따를 필요 없이 앉거나 서서 자유로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으며, 6개월마다 새로운 미디어아트 콘텐츠가 공개된다.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해비턴트(HABITANT)와 협업해 제작한 ‘블루룸’은 ‘각성으로의 여행’이라는 컨셉 아래 강렬한 푸른 빛이 전시장 가득 퍼지는 ‘푸른 빛의 만남’을 시작으로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8개의 챕터가 50분간 순차적으로 상영된다. 

 

롯데백화점 김상우 MD전략 부문장은 “’그라운드시소 명동’이 연 20만명 이상의 집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타 점포에도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비롯한 체험형 콘텐츠를 적극 도입하여 롯데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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