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엔터식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패션 쇼핑몰 엔터식스(대표 이상욱)가 버추얼 휴먼 민지오를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 버추얼 휴먼은 인공지능이 생성한 가상의 인물로, 실제 사람과 구별되지 않는 하이퍼 리얼리즘을 추구한다.

이번 계약으로 민지오는 엔터식스 공식 홈페이지, 오프라인 매장, SNS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활약할 예정이다.

민지오는 쌍꺼풀 없는 눈에 부드러운 이목구비의 매력적인 배우 지망생이다. 다양한 연기 경험을 쌓기 위해 프로필 접수와 오디션 영상을 촬영하고 있으며, 의류 브랜드 피팅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 패션과 홈 인테리어를 공부하며 도심 속 소박한 트레킹을 즐기는 평범한 일상을 SNS를 통해 보여주기도 한다. 최근에는 ‘웹드 명가’로 불리는 와이낫미디어가 제작한 ‘배드걸프렌드’에 출연해 주인공 지수와 호흡을 맞추며 첫 드라마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엔터식스 관계자는 “다양한 경험을 중요시하고 변화를 추구하는 MZ세대 고객들의 가치관을 반영해 현실적인 제약으로부터 자유롭고 친숙한 이미지를 가진 버추얼 휴먼 민지오를 모델로 발탁했다”며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폭넓은 활동 영역을 보여주는 민지오를 통해 브랜드의 방향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고객들과 보다 신선한 방식으로 소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민지오 소속사인 네스트이엔티 관계자는 “민지오만의 친숙한 매력으로 엔터식스 고객들과 대중들에게 다가서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 엔터식스와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터식스는 쇼핑부터 문화, 맛집, 힐링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쇼퍼테인먼트로서의 공간 및 다양한 체험형 행사들로 MZ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안양역점, 왕십리역점, 강변테크노마트점, 상봉점, 파크에비뉴 한양대점, 강남점, 천호역점까지 총 7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