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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안산점·탄방점·둔산점 이어 대구점 자산유동화 확정

발행 2020년 10월 14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홈플러스 대구점
홈플러스 대구점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홈플러스(사장 임일순)는 대구점 자산유동화가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안산점과 대전탄방점, 지난달 대전둔산점 자산유동화가 확정 발표된 데 이은 네 번째 자산유동화다.

 

홈플러스는 13일 대구점에 대한 자산유동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상대와 계약금액 등은 계약서 상의 비밀유지조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되었다.

 

지난 6월 홈플러스는 오프라인 유통업의 불황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급격한 매출감소 등 불확실한 사업환경 속에서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미래를 위한 유동성 확보를 담보하기 위해 3개 내외의 점포를 대상으로 자산유동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오랜 역사를 가진 의미있는 점포로 대구점 직원들은 물론 회사의 입장에서도 아쉬움이 크지만,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미래 사업을 위한 유동성 확보 계획의 가시성을 높이게 됐다”며 “자산유동화와는 별개로 대구점 직원들의 고용은 당연히 보장되며, 점포 내 쇼핑몰(Mall) 입점 점주와도 충분한 협상기간을 갖고 성실히 보상절차를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점 자산유동화에 따라 홈플러스는 고객 쇼핑 편의뿐만 아니라 대구점 근무 직원과 몰 입점 점주들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향후 1년간 영업을 유지할 수 있게끔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각오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 대구점은 202112월까지 영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점포 내 몰 입점 점주들의 입장을 반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입점 점주들이 향후 1년간 영업을 지속하면서 거취에 대한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일정을 수립했다.

 

아울러 홈플러스는 대구점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향후 1년간 현재 점포에서 근무가 가능함은 물론, 영업종료 이후에도 절대 고용유지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전환배치 면담 등의 절차를 진행해, 각 전환배치가 이뤄질 사업장들의 현황은 물론 직원들을 고려해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인근 점포 전환배치를 비롯해 온라인 사업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SSM) 등 유통 트렌드에 맞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사업부문으로의 이동도 고려 대상이며,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재차 강조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노동조합 측이 제기하는 인력을 인근 점포로 배치할 여력이 없어 구조조정은 불 보듯 뻔하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점포 근무 직원 중 50대 연령 직원 수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당사는 현재도 정년(60) 퇴직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향후 1~2년 내 정년이 도래하는 직원의 수가 상당함에 따라 오히려 신규채용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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