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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여수점, 라이프스타일몰로 리뉴얼

발행 2021년 04월 29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성장잠재력 높은 점포, 리뉴얼 단행

점포 줄이는 대신 고효율 매장 투자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롯데마트(대표 강성현) 여수점이 5월 5일 패션/리빙/문화 복합 '롯데몰'로 새출발한다.

 

지난해부터 비효율 점포 정리에 나서고 있는 롯데쇼핑은 작년 롯데마트 12개 점을 폐점했고, 올 3월 임차계약 연장에 실패한 구리점까지 13개 점의 문을 닫았다. 연내 현 112개점 중 10개 점을 추가로 정리할 계획이다.

 

외형이 줄어듦에 따라 효율 향상이 기대되는 점포를 중심으로 리뉴얼 등 환경개선 투자를 강화,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전략을 펴고 있다. 여수점의 몰 전환도 그 일환이다. 이번 리뉴얼로 여수 지역 최초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여수시 국동에 롯데마트 45호점으로 문을 연 여수점은 15년 차 점포다. 쇼핑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고, 향후 10년 내 35만 명(현 기준 28만) 규모 인구가 예상되는 대규모 도시계획지역인 만큼 몰 형태 전환으로 성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리뉴얼을 결정했다. 지난 3월 신동빈 그룹회장이 롯데마트 여수점을 직접 방문하며 더욱 관심을 모았다. 리뉴얼 성과에 따라 추가 점포 리뉴얼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몰 여수점의 리뉴얼 핵심은 지상 2층과 3층(영업면적 2,900평)이다. 지상 1층(대형마트/1500평), 4~6층(편의시설, 문화센터)는 유지하고 라이프스타일 몰로 대대적인 변신을 진행했다. 30대 여성, 고소득 남성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감안, 리빙, 해외 잡화, 키즈, F&B 콘텐츠를 집중 구성했다.

 

2층은 가구, 가전, F&B를 대폭 보강했다. 한샘 리하우스(210평), 삼성디지털플라자(137평), 메드포갈릭(101평) 등이 100평 이상 규모로 들어서고 가구, 수입리빙, 홈패션 브랜드 매장 12개로 채워졌다.

 

패션은 롯데가 운영하는 해외 직소싱 명품 편집숍 탑스(TOPS) 메가스토어와 여성복(8개), 잡화(9개), 이너웨어(1개) 브랜드로 구성돼 있다. 탑스 메가스토어(60평)와 난닝구(46.8평), 캉골 메가스토어(31평), 골든듀(32.8평)를 30평 이상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했다.

 

3층은 스포츠와 키즈, F&B에 면적을 대폭 할애하고 남성복과 캐주얼은 각 3~4개로 구성했다. 아디다스(75평), 뉴발란스(45평), 언더아머(35평)가 넓게 자리한다.

 

3층에는 아동 서적/교구/용품이 복합 구성된 키즈 특화 공간 '동심마루'와 한식,중식,태국식 등 동아시아 맛집을 선별해 모아 놓은 '이스턴테라스'를 선보인다. 

 

중화요리 4대 문파인 유방녕 쉐프의 중식당 '만추'와 서울 성수동 한우명가인 숙성시대에서 런칭한 갈비탕 전문점 '성수면옥'이 입점되며 식객 허명만 작가의 웹툰 '커피한잔 할까요'의 배경이 된 서울 연희동 베이커리 카페 '노아스로스팅'이 문을 연다. 오션뷰가 제공되어 여수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교보문고와 제휴된 서점과 베이킹클래스룸까지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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