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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노사, 2022년 임금협약 조인식…4년 만에 무분규 타결

발행 2022년 12월 13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가운데)과 주재현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위원장(오른쪽), 이종성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 위원장(왼쪽)이 지난 12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2022년 임금협약’ 조인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홈플러스(사장 이제훈)가 지난 12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교섭대표노조인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과 ‘2022년 임금협약에 최종 합의하고 조인식을 진행했다.

 

노사는 점포 선임부터 매니저 직급, 본사 선임부터 전임 직급의 임금을 4.7% 인상하고 설∙추석 명절 지급 상품권 금액을 기존 5만원에서 10만원까지 인상키로 했다. 12월 급여부터 인상된 임금을 지급하며,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소급분은 내달 2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임금협약은 2018년 이후 4년 만에 무분규 타결을 이뤄냈다는 데 의의가 크다. 노사는 최근 코로나19와 물가상승, 오프라인 유통업의 불황 등 여러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 함께 손을 맞잡고 위기를 헤쳐나가기로 했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경기 악화와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이번 임금협약을 무분규로 원만히 마무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이어지는 2023년 임금 교섭에서도 평화적인 노사협의가 조속히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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