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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부산 광복동·대구 동성로·광주 충장로

발행 2021년 11월 08일

어패럴뉴스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대구 동성로 '오닐' 매장

 

대구 동성로 - 신규 오픈 활발, 노보텔 영업 중단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10월 둘째 주까지 매출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났다.

 

계절이 바뀌고 국민지원금 지급,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유동객과 매출이 모두 상승했다. 마지막 주에는 식당, 카페 등의 영업 제한 시간이 새벽 2시까지 연장되면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둘째 주부터 넷째 주까지 낮 시간대 유동객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패션 브랜드 매장의 매출은 2년 전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성로는 다른 지역 상권에 비해 비교적 회복세가 빠른 편이다.

 

지난달 중순부터 추동 신상품 구매가 현저히 늘었다. 하지만 생산과 물류 문제로 신상품 입고가 다소 늦어져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매장도 있다.

 

9월에 이어 10월까지 신규 오픈 소식이 활발하다.

 

‘골스튜디오’가 철수한 자리에 ‘오닐’이 신규 입점했고, 장기 공실 매장에 ‘코닥 어패럴’이 들어섰다. 신규 브랜드의 지방 핵심 진출지로 동성로를 선호하는 분위기다. 최근 이 곳에 위치한 노보텔이 영업을 중단했다.

 

 

광주 충장로 - 유동객 증가, 재고 부족 우려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유동객과 매출이 모두 회복세다. 전 달 대비 매출은 10~20% 가량 늘어, 브랜드 파워가 높은 매장들의 경우 2019년 수준에 거의 근접해 가고 있다.

 

충장로 2가 핵심 위치에 문을 연 ‘컨버스’ 직영점과 ‘코닥’ 매장에 젊은 층의 방문이 늘며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스포츠, 아웃도어 매장의 매출이 증가 추세다. 코리아세일페스타 등이 겹치며 서둘러 세일을 시작한 대형 매장들도 많아 겨울 간절기 제품 판매가 본격화되고 있다.

 

슈즈멀티숍과 SPA 대형 매장은 주말이면 사람이 북적일 만큼 유동객이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공급망 차질에 따른 신상품 입고 지연이다. 신발이나 용품은 재고 부족 영향을 비교적 덜 받는 편인데, 의류의 경우 간절기 아우터 등이 예년에 비해 늦게 입고되면서 판매 실기를 걱정하는 매장이 늘고 있다.

 

 

부산 광복동 - 외국인 부재 영향 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추위가 시작되고 ‘위드 코로나’도 본격화되면서 조금씩 회복세다. 작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10월 이후 10~20%가량 늘었다.

 

하지만 여전히 외국인 관광객들의 빈자리가 크다. 상권 특성상 외국인 관광객들의 비중이 높았기 때문에 예년만큼의 실적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공실도 여전히 채워지지 않고 있다. 메인 광장 주변조차 빈 점포들이 눈에 띈다. 과거 JD스포츠나 레스모아 등 대형 멀티숍들이 빠져나간 자리가 그대로 공실로 남아있다. 최근에는 화장품 매장들도 문을 닫는 곳들이 늘어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건물 임대료는 요지부동이다. 이로 인해 신규 출점은 보기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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