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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청주 성안길·원주 중앙로·구미 문화로

발행 2022년 07월 12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청주 성안길 상권

 

 

청주 성안길 - 비수기 시작, 5월보다 저조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비수기 시작인 6월은 5월 대비 의류 매장 기준 매출이 20~30% 빠진다. 전년 대비는 10% 오름세다.

 

상권 내 유동객 수는 5월과 비슷하게 유지됐지만 구매는 소극적이었고, 폭염의 기온과 잦은 소나기도 악재로 작용했다.

 

먹거리 매장은 꾸준한 편이고, 나들이가 늘고 야외 마스크 해제가 익숙해지며 화장품 매장도 전월보다 10% 이상 오름세다.

 

방문객은 20대가 주를 이루고 중년층, 가족 단위 방문은 여전히 주말에 집중됐다.

 

상권 내 신규 오픈은 없고, 속옷 브랜드 ‘에메필’이 CGV 영화관 라인으로 이동해갔다. 기존 ‘에메필’ 매장은 이웃해 있는 아웃도어 ‘내셔널지오그래픽’이 확장을 위해 인수,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스페이스’, ‘푸마’ 라인 공실에 문을 열 예정인 ‘쉬즈미스’ 매장은 여전히 공사 중이다. 철수는 사진 매장 1곳이다. 지난달에 이어 또 한 곳이 닫으며 ‘인생네컷’ 등 3곳이 남았다.

 

 

구미 문화로 - 공실률 10%, 패션 매장 철수 증가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주점, 카페, 식당 등 F&B 매장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패션은 이달 하락세로 돌아섰다. 패션 매장들은 거리 두기가 해제된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상승곡선을 그리다 말경부터 다시 하락했다. 쇼핑보다는 모임이나 만남 목적으로 방문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기 때문인데, 산업단지 이전 등으로 일인당 수입이 크게 줄어든 영향도 적지 않다.

 

패션 브랜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20~30%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빈 매장도 날로 증가, 현재 공실률이 10%를 웃돈다.

 

철수 매장은 늘어나는 반면 신규 오픈은 거의 없다. 이달에도 원더플레이스, 네이처리퍼블릭 등 대형 매장들이 철수했다.

 

임대료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상인들은 상권 침체가 심각하다고 판단, 상권 살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1번 도로(역세권), 2번 도로(문화로) 상인들은 원평동 활성화를 위해 통합 번영회 결성을 협의중이다.

 

 

원주 중앙로 - 교통 불편하고 상권 분산돼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전년과 비교해도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전월 대비 유동인구는 더 줄었다. 상인들은 리오프닝과 보복 소비를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 중앙로 상권은 단구동, 단계동, 무실동, 신도심 반곡 관설동 등으로 분산되고 있다.

 

상권 침체의 가장 큰 이유로는 교통이 꼽힌다. 원주 중앙로 거리 내 차량 통행이 불가능하고 주차 공간도 없다는 것이 지속적인 문제로 거론되어 왔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차량 가리개가 있어 통행이 불편하고 그렇다고 불법 주차를 제한하는 실질적인 차량 통제가 이뤄지지도 않는다.

 

원주시 측이 중앙로 문화의 거리 고객들이 차량을 끌고 방문할 수 있도록 공영 주자창 건설도 추진하고 있으나 지지부진하다. 상권 관계자는 “차량 통행이 가능해야 유동 인구와 매출이 늘어날 것 같다. 거리의 화단도 불필요하다. 건너편 매장 앞을 가리고 여름에는 벌레가 생겨 관리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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