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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상권 주간 리포트
부산 광복동·대구 동성로·광주 충장로

발행 2022년 12월 16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사진=오리지널 스포츠 대구 팝업 스토어

 

부산 광복동 - 갈수록 공실만 증가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공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임대 기간이 끝난 매장들은 속속 빠지고 있지만, 빈자리가 좀처럼 채워지지 않고 있다. 심하게는 2~3년이나 비어 있는 매장도 있을 정도다.

 

패션 매장도 나이키, 뉴발란스, 아디다스, ABC마트 등 굵직한 브랜드만 남았다. 올 하반기 다이나핏, 파타고니아, 스케쳐스, 반스 등이 줄줄이 폐점했다.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부재 영향이 크다. 상권 특성상 외국인 매출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회복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12월 들어 영하권으로 떨어졌지만, 판매나 매출에는 큰 변화가 없다.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나마 3주 차 주말부터 트리 축제가 시작돼 유동 인구 증가와 집객을 기대하고 있다.

 

 

광주 충장로 - 12월 연말 특수 사라져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지난달 감소했던 유동 인구는 회복됐다.

 

내년 1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여부에 대해 본격 논의를 시작하면서, 최근 거리뿐 아니라 매장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패션 매장 매출은 단위당 입점 고객의 소비력이 크게 위축되면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내년 경기 침체 불안감으로, 의류 쇼핑에 지출을 줄이는 모습이다. 다만 음식점, 주점 등 먹거리 매장들은 매출이 상승 곡선이다.

 

상권 점주들 역시 연말 특수를 기대하지 않는 분위기다. 예년처럼 가족 단위 고객의 입점 건수가 많지 않다.

 

10월까지만 해도 공실에 대한 의류 브랜드 매장 오픈 상담이 잇달았지만, 현재는 문의도 없는 상황이다. 메인 거리의 공실은 여전히 남아있다. 임대료가 낮은 상권 외곽 공실 3곳에만 셀프 사진관이 들어섰다.

 

 

대구 동성로 - 스포츠 아웃도어 매출 상승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전반적으로 전월 대비 매출은 크게 상승했지만 전년 대비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11월 날씨 영향으로 고가의 겨울 아우터 판매가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이달 한파가 본격화되면서 롱패딩, 숏패딩 점퍼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주로 캐주얼, 스포츠, 아웃도어 매출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MLB 등 리딩 브랜드의 월 매출은 2억 중반~3억 대로 추산된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중위권 그룹은 1억 8,000만 원에서 ~2억 대, 하위권은 8,000만 원~1억 대로 조사됐다.

 

대부분 전월과 비교해 약 2,000만 원~8,000만 원 가량 매출이 늘었다. 올해 문을 연 캐주얼 ‘라이프워크’도 월 1억 중반의 매출을 기록하며 선전중이다.

 

지방 상권에서 이례적으로 브랜드 팝업 스토어도 열렸다. ‘세르지오 타키니’ 매장이 철수한 자리에 ‘프로스펙스’가 8일부터 18일까지 ‘오리지널 스포츠’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LF는 ‘어라운드코너’를 철수하고 대체 브랜드로 교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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