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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압구정·신사동 가로수길·강남역

발행 2023년 01월 27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신사동 가로수길 / 사진=어패럴뉴스

 

압구정 - 외국인 관광객 증가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젊은 층 유동 인구는 감소했지만, 외국인 관광객 비중은 늘었다.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관광객이 가장 많으며, 중국, 일본인 관광객도 꾸준히 상권을 찾고 있다. 압구정 로데오거리부터 도산공원 일대까지 관광 코스로 인기가 좋다.

 

모두 개인 관광객으로, 젊은 층이다. 이들은 주로 핫플레이스가 많은 압구정, 신사 상권 주변 비즈니스, 부띠끄 호텔에 머물며 여행을 즐긴다.

 

‘말본골프’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전체 40%에 달한다. 외국인 관광객의 절반 정도는 목적 구매를 위해 입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때문에 구매 전환율도 높다.

 

인기 아이돌 그룹 뉴진스는 베이커리 카페 누데이크 하우스 도산점에서 지난해 12월 23일부터 1월 21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 굿즈 및 누데이크와 콜라보한 케이크를 판매했다. 국내 팬들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까지 몰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은 오는 3월 도산공원 일대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신사동 가로수길 - 패션 매장 지속 감소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1월 비수기와 한파가 맞물리면서 침체되는 분위기다.

 

이달 매출은 전월 대비 30~40% 하락했고, 유동객은 20% 이상 줄었다.

 

신규로 진입하는 패션 브랜드 매장은 날로 줄어들고 있다. 현재 ‘바이레도’가 공사중이며 신규 오픈 브랜드는 전무하다. 대신 유행에 따라 향수&디퓨저, 도너츠, 포토샵 매장, 디저트 전문점 등이 늘고 있다.

 

저녁 유동객이 늘어나면서 기존 카페와 브런치 가게는 눈에 띄게 줄고, 이자카야 등 술집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공사중인 빌딩이 10개가 넘지만 대부분 F&B나 사무공간, 임대 용도로 건설 중이다.

 

아더에러, 조던서울, 탬버린즈, 애플스토어, 케이스티파이 매장만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강남역 - 패션은 침체, F&B는 활기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연말 연초로 유동인구는 부쩍 늘었지만, 매장으로 유입되는 고객은 되려 줄어들었다.

 

상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저녁 7시에서 9시까지 피크타임 유동인구는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 하지만 매장 방문객은 1월 들어 급격히 줄었다. 한 매장 관계자는 “평일에는 1~2팀 방문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말했다.

 

패션 브랜드들의 강남권 진출은 드물다. 오히려 매장을 철수하고 있다. 특히 강남역에서 신논현역으로 이어지는 메인 도로는 공실이 커지고 있다. 2월 말 ‘다이나핏’이 영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반면 유동인구가 늘어나면서 골목 상권은 활기다. 음식점이나 커피숍, 술집 등 신규 오픈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른 공실률도 줄어들고 있다. 메인 도로에 위치한 일부 잡화 매장들은 골목 상권으로 이동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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