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방모 업계 1위 예진에프앤지, 사업 분야 확대

발행 2020년 12월 16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좌측부터 1팀 이은옥 부장, 3팀 김기복 부장, 2팀 정승우 부장
좌측부터 1팀 이은옥 부장, 3팀 김기복 부장, 2팀 정승우 부장

 

 

온라인 브랜드 거래선 급증
베트남 생산 공장 추가 증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방모 업계 1위 기업인 예진에프앤지(대표 홍익표)가 겨울 코트 원단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며 승승장구 중이다.  


1992년 설립된 예진에프앤지는 방모, 모직물에 특화된 섬유 기업으로 국내 유수 브랜드 및 북미, 유럽, 일본 등지에 거래선을 두고 있다. 이 회사는 2015년 500억 원대에서 올해 833억 원으로 연 매출이 증가, 지난 5년 동안 외형 성장을 거듭했다.

 

 

 


예진은 한섬, 신세계, 롯데, 바바패션, 시선, 대현, LF, 삼성, 코오롱, 신원 등 국내 중대형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여기에 언택트 시대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유명 온라인 패션 브랜드들의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인사일런스, 쿠어, 페이퍼리즘, 임블리, 룩케스트, 비바스튜디오 온라인 전문 업체들이 예진에프앤지의 캐시미어나 밍크 등 프리미엄 원단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현재 200여 개의 중고가 패션 브랜드가 예진의 원단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가 고품질과 트렌드, 아이덴티티를 두루 갖춘 전문 브랜드를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한 결과다. 영업팀을 3개 팀으로 세분화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여성복은 1팀(소모, 방모, 트위드 등)과 3팀(방모)으로 나누어져 있고 이은옥 부장과 김기복 부장이 각각 맡고 있다. 2팀은 신사복으로 정승우 부장이 총괄하고 있다. 

 

 

 


예진의 대표 아이템은 울마크의 프리미엄 울, 메리노울, 퓨어 캐시미어 등을 최적화된 버티컬 시스템을 통해 생산한 이중지 방모 원단이다. 또 울 원단 컬렉션을 다채롭게 개발, 찾는 곳이 급증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캐시미어, 앙고라, 알파카 등 특수 울 원단부터, 더블 페이스, 펠트, 트위드 등 코트용 원단, 라이크라를 적용한 스트레치 원단까지 다양하게 취급하고 있다. 이외 초발수 가공, 숯과 은나노 공법이 적용된 기능성 울 소재도 취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방모 중심에서 저지, 합성섬유까지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폴리에스터, 나일론 등 교직물과 마이크로 직물 중심의 화섬 컬렉션, 이지 케어와 이지 웨어 아이템을 위한 실용적인 저지 컬렉션도 전개한다. 그동안 해외 시장 조사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제안하고 매 시즌 수백 가지 아이템을 개발해 선보이면서 브랜드가 원하는 상품에 대한 적중도가 월등히 높아졌다. 


무엇보다 이 회사의 경쟁력은 최첨단 생산 설비를 갖춘 국내 공장이다. 김해와 부산의 신평, 다대에 방적, 가공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제조로 빠른 납기는 물론 원가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베트남에 코트와 재킷 완제품 제조 공장을 추가로 가동, 원스톱 제조 환경을 구축했다.


이 회사의 구원철 원단사업부 상무는 “베트남 다낭에 1만2천평 규모의 방적, 제직 공장을 추가로 확보,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높인 원단을 국내외 패션 기업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도 말했다. 

 

 

베트남공장
예진에프앤지 베트남공장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