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1년 01월 07일
황현욱기자 , hhw@apparelnews.co.kr
AMC원단 |
AMC社 친환경 데님 원단 단독 수입
제도권 이어 온라인 브랜드 공급 확대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해외 데님 원단을 수입하는 씨엔씨텍스타일(대표 임홍규)이 올해 공급망을 늘린다. 이 회사는 기존 게스, 제일모직, 버커루, TBJ, 플랙 등 주요 데님 브랜드와 거래를 해왔다. 현재는 프리즘웍스, 유니폼브릿지, 아웃스탠딩 등 고품질 상품을 지향하는 온라인 브랜드에도 원단을 납품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해외에서 원부자재 소싱과 생산을 진행하는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올해부터는 국내에서 생산하는 온라인 데님 업체들을 대상으로 기존보다 공급망을 늘릴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Atlantic Mills Co(이하 AMC)’의 데님 원단을 국내에 단독 수입해 전개하고 있다. AMC는 아일랜드에서 시작된 데님 소재 브랜드로, 전 세계에 매년 수백만 미터의 고품질 데님 원단을 공급하고 있다.
씨엔씨텍스타일이 전개하는 AMC 원단은 친환경 오가닉 소재로, 생산 공정에서 화학 약품을 최소화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평균 13~15oz로 소재가 두껍더라도 터치감과 착용감이 우수하다. 세탁 혹은 착용 시에도 색감 변형률이 기존 데님보다 비교적 적어 생지 데님 본연의 색상을 오랜 기간 유지할 수 있다.
이 회사 임홍규 대표는 “최근 친환경 소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데님 시장 역시 오가닉 코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며 “MOQ(최소 주문량)에 상관없이 온라인 브랜드 거래선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