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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빅토리아시크릿 법인, 넥스트와 합작 새 출발
자매 브랜드 배스앤바디웍스와 이스라엘에도 합작 진출

발행 2021년 01월 11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최근 엘브랜즈의 란제리 빅토리아시크릿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난해 5월 파산보호 신청을 내고 문을 닫았던 빅토리아 시크릿 영국 현지 법인이 영국 넥스트와 손잡고 합작회사를 세우기로 한 데 이어 자매 브랜드 배스앤바디웍스와 함께 이스라엘에도 진출한다.


빅토리아시크릿 영국 현지 법인이 실적 부진으로 지난해 5월 영국 당국에 파산 관리 신청을 낸 후 영국 굴지의 의류 리테일러인 넥스트(Next PLC)와 49대 51의 투자 비율로 합작회사를 세우기에 이른 것이다. 


빅토리아 시크릿 영국 현지 법인은 영국과 아일랜드에 25개 매장을 운영해 왔다. 넥스트의 란제리 사업 비중도 적지 않아 이번 합작회사 설립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넥스트는 파산 관리에 들어가 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탑샵 등을 거느린 아카디아 그룹 인수에도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어 왔다.  


한편 빅토리아 시크릿은 자매 브랜드 배스앤바디웍스와 함께 이스라엘 텔 아비브의  델타 가릴(Delta Galil), 유러피안 프랜차이즈 파트너스와 합작 계약을 체결, 이스라엘 첫 진출의 길을 열었다. 델타 가릴이 60% 지분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델타 가릴은 이스라엘에서 세이브 포 올 맨카인드, 배어 네세시티스, 스펜디드 등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 중이다.    


빅토리아시크릿은 최근 몇 년간 매출이 계속 떨어지자 지난해 지분 55%를 사모펀드 시카모어 파트너스에 매각(5억2,500만 달러)키로 계약을 체결했으나 실현되지 못했다. 하지만 빅토리아 시크릿을 엘브랜즈 그룹에서 분리해 사기업으로 독립시킨다는 것이 그룹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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