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1년 04월 01일
장병창 객원기자 , enews@apparelnews.co.kr
오프라인 29%↓, 온라인 92%↑
전체 매출 대비 D2C 비중 52%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요가복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캐나다 룰루레몬( Lululemon Athletica Inc)이 1월 말 마감 2020년 4분기 3개월 간의 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늘어난 17억3,000만 달러라고 발표했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16억6,000만 달러)을 크게 웃도는 실적이다.
오프라인 매출은 29% 줄었지만 온라인이 92%나 늘었는데, 팬데믹으로 소비자들의 쇼핑 습관이 얼마나 빠르게 바뀌었고, 또 이 같은 변화를 룰루레몬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리드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면이다. D2C(소비자 직접 판매) 비중도 전체 매출의 52% (전년 동기 33%) 비중으로 늘었다.
지역별 신장율은 북미 21%, 기타 해외지역 47%로 집계됐다. 순익은 3억2,900만 달러(전년 2억9,800만 달러)를 마크했다.
지난 회계년도 총매출은 전년보다 11% 증가한 44억 달러, 올 회계년도에는 55억5,000만~65억5,000만 달러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