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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시계, 공급이 달린다

발행 2022년 06월 08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출처=셔터스톡

 

롤렉스 품귀 현상

까르띠에, 튜더로 확산

 

스위스 명품 시계 롤렉스를 구입하려면 오랫동안 대기자 명단에서 기다려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여기져 왔지만, 이 같은 품귀 현상의 여파가 까르띠에 튜더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팬데믹 기간 사람들의 외부 활동이 제약을 받으면서 명품 시계 수요가 크게 늘기 시작해 스위스 명품 시계 톱 메이커의 경우 연간 100만 개를 생산하지만, 수요를 쫓아가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영국과 미국에 171개 매장을 가지고 있는 영국 최대 롤렉스 딜러인 워치스 오브 스위츨랜드 CEO 브라이언 듀피 사장의 말을 인용해 리치몬트그룹 까르띠에의 에비에이터 워치 산톳, 롤렉스 자매 브래드 듀더의 공급이 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에는 롤렉스 품귀 현상으로 리세일 시장에서 값이 치솟으며 롤렉스가 출고를 조절하고 있다는 비난이 빗발치자, 롤렉스 스위스 본사에서 이례적으로 ‘희소성은 우리의 전략이 아니다. 품질을 떨어뜨리지 않고는 기존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다’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더피 CEO는 롤렉스 수급 불균형으로 까르띠에 스와치 그룹의 오메가, LVMH의 태그 호이어, 롤렉스 자매 브랜드 튜더, 독립 브랜드 브라이틀링의 수요가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스위스 고급 시계 생산은 전년보다 40% 늘어난 12억4,000만 파운드(15억4,000만달러), 내년에는 14억5,000~15억 파운드에 상당하는 수량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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