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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올해 섬유 의류 수출 480억 달러 목표

발행 2023년 01월 06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베트남 공장 작업 모습

 

경기 회복 더딜 경우 목표 하향 조정

지난해 9% 성장한 430억 달러 달성

한국, 미국 이어 2위 수입국

 

중국에 이어 의류 수출 2위 자리를 방글라데시와 다투고 있는 베트남이 올해 섬유 의류 수출 목표를 470억~480억 달러로 책정했다. 잠정 집계된 지난해 실적 9% 성장의 430억 달러보다 20억~50억 달러 늘어나는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전망은 세계 경제의 불안정이 오는 1분기 말에 해소되는 것을 전제로 한 것으로 상반기까지 글로벌 경제 회복이 불투명할 경우 450~460억 달러로 목표를 하향 조정하는 시나리오도 마련했다.

 

베트남 섬유의류협회(VITA)는 이 같은 전망을 발표하면서 올 상반기 중에도 선진국들의 경제 불안정이 해소될 가능성이 낮고 오더 감소와 수출 단가 하락이 우려된다며 회원사들에게 큰 폭의 가격 할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베트남의 지난해 섬유 의류 수출 430억 달러 가운데 미국이 180억 달러로 수입이 가장 많고 한국이 42억 달러로 2위, 일본과 중국이 각각 40억 달러로 뒤를 이었다.

 

한편 7월 1일부터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방글라데시의 지난해 6월말 마감 2021~22 회계연도 의류 수출은 426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 수출 오더가 급격히 줄기 시작해 12월 실적은 전년 동기 34억4,000만 달러보다 4.92%가 줄어든 32억7,000만 달러에 그쳤다. 베트남과 의류 수출 2위 자리다툼은 시소 게임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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