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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드 사르노 발탁

발행 2023년 01월 30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사바토 드 사르노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라다 거쳐 발렌티노 남녀 컬렉션 총괄

오는 9월 밀라노 패션위크서 컬렉션 첫선

 

케어링그룹의 간판 브랜드 ‘구찌’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렌티노의 남녀 기성복 컬렉션을 총괄 감독하고 있는 패션 디렉터 사바토 드 사르노(Sabato De Sarno. 39)가 발탁됐다.

 

지난해 11월 알렉산드로 미켈레의 갑작스러운 사임 후 2개월 만이다. 2015~19년 사이 눈부신 성장에서 최근 몇 년 슬럼프에 빠진 ‘구찌’ 부활의 무거운 짐을 떠안게 된 것이다.

 

드 사르노는 이탈리아 나폴리 출신으로 2005년 프라다에 입사한 이래 돌체앤가바나를 거쳐 2009년 발렌티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최근에는 남녀 기성복 컬렉션 총괄 감독의 패션 디렉터로 일했다.

 

미켈레 발탁 당시가 그랬듯 드 사르노의 경우도 재능을 검증받은 스타 디자이너가 아니라는 공통점이 지적된다. 투자 자문회사 번스타인의 명품 애널리스트 루카 솔카는 투자자들을 비롯 많은 사람들의 눈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고 논평했다.

 

지난 2020년 이후 라이벌 LVMH나 에르메스 주가가 100% 오르는 사이에 10% 미동에 그치고 있는 케어링그룹의 불길을 과연 드 사르노가 되살릴 수 있을지에 눈길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드 사르노는 오는 9월 밀라노 여성 패션위크 런웨이 쇼를 통해 그의 데뷔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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