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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시스의 쇼핑몰 탈출, ‘스트립 몰’ 올해 5개 점 출점

발행 2023년 05월 12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사진=CNBC

 

메이시스와 블루밍데일 미니 버전, 확장 여부 관심

홀리데이 시즌 매출 검증됐지만, 속단하기는 일러

 

미국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의 쇼핑몰 탈출, 이른바 ‘스트립 쇼핑몰(Strip shopping mall)’이 올해로 결단의 순간을 맞았다. 올해 실험 운영을 마지막으로 내년부터 대대적인 확장을 꾀할 것인지 결단을 내려야 하는 것이다.

 

스트립 몰은 오프 몰 스토어다. 기존 쇼핑몰 앵커 스토어와는 달리 쇼핑몰과 떨어져 아파트에서 독립 주택으로 살림을 옮기는 격이다.

 

기존 메이시스와 블루밍데일에 비해 규모도 5분의 1이다. 22,000~58,000 평방피트 사이즈로 메이시스와 블루밍데일의 미니 버전이다. 메이시스의 ‘마켓 바이 메이시스 (Market by Macy’s), 블루밍데일의 ‘블루미스(Bloomie’s)로 불린다.

 

지난해부터 10개 점포를 오픈, 테스트 운영을 해 온 데 이어 올 회계연도 중 5개를 더 늘리기로 했다. 블루미스 한 곳은 시애틀로 정했고, 나머지 마켓 바이 메이시스 네 곳은 아직 숙고 중이다.

 

지금까지 오프 몰 스토어 테스터 결과는 매우 만족스럽다는 것이 메이시스의 자체 평가다. 예컨대 지난 홀리데이 시즌 분기 3개월간 매출 실적은 메이시스가 전년 동기보다 3.3% 줄었고 블루밍데일이 0.6% 증가에 그친 것에 비해 마켓 바이 메이시스 8%, 블루미스는 12%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비교됐다.

 

하지만 아직은 성공을 장담하기 이르다는 것이 메이시스의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메이시스는 지난 2020년 3년간에 걸쳐 125개 점포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80여 개 점포를 폐쇄했고 올해도 5개 점의 문을 닫는다.

 

블루미스 / 사진=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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