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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온라인 패션 ‘쉬인’, 글로벌 확장 속도

발행 2023년 05월 24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브라질에 대단위 공장, 릴라이언스 손잡고 인도 재진입

EMEA 지역본부 설치...연내 30개 팝업스토어 오픈

 

미국 의회 등으로부터 집중포화를 맞고 있는 중국 온라인 패션 ‘쉬인’이 인도 최대 재벌 무카시 암마니의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와 손잡고 인도 시장 재진출에 성공했다. 인도 정부로부터 퇴출당한 지 3년 만이다.

 

쉬인은 이에 앞서 브라질에 1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대단위 의류 공장을 짓고 2,000여 개 의류 제조 업체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유럽에서는 아일랜드의 더블린에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EMEA)를 총괄하는 지역본부를 발족시키고 연내 30개 팝업스토어를 런칭키로 했다.

 

브라질 투자는 오는 2026년까지 판매의 85%를 로컬 소싱으로 전환시킬 계획이다.

 

인도 시장에서는 릴라이언스의 막강한 온, 오프라인 판매망을 이용한 판매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파트너십 계약에 글로벌 소싱의 25%를 인도에서 조달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쉬인은 최근까지 중국 소싱 의존이 93%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일련의 움직임은 소싱 다변화를 위한 포석으로 인도와 브라질은 원면 생산 대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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