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비 로고 / 사진제공=플래티어 그루비 사업부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이커머스 및 마케팅 솔루션 전문 IT 기업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18일 자사 AI 마테크(Martech) 솔루션 ’그루비’를 도입한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하 앰배서더)’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지난 1월 호텔 객실 예약률이 그루비 활용 전 대비 3배 상승했다고 밝혔다.

‘앰배서더’는 2020년 하반기부터 꾸준히 ‘그루비’를 활용해 회원 가입 유도 캠페인을 진행하며 신규회원 가입률을 2배 상승시키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2021년 1월 초, 회원 대상으로 진행한 ‘M 호텔 스페셜 오퍼’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캠페인을 진행하지 않은 기간 대비 객실 예약 건수가 약 9배 높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수치는 캠페인 기간과 방문자 수를 동일 조건으로 두고 도출한 결과로, 상당히 유의미한 성과로 볼 수 있다.

플래티어가 개발한 그루비는 AI 기반의 개인화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으로, 최근 ‘AI 세그먼트(자동화된 고객 세분화 기능)’와 ‘AI추천’과 같은 이커머스 마케팅에 필요한 AI 기술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개인화 트렌드에 맞춰 마케터들이 효과적인 캠페인을 실행할 수 있도록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다.

앰배서더 로고 / 사진제공=앰배서더 호텔 그룹

‘앰배서더’는 전국 7개 도시에 26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호텔 전문기업이다. 2020년 초, ‘앰배서더’는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기로 하여 잠시 ‘그루비’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 작업을 중단한 바 있다. 하지만 2020년 3분기에 ‘그루비’와 손잡고 다시 디지털 전환을 시작하여 마케팅 전략에 변화를 이끌어 냈고, 이에 신규 회원 유치와 서비스 강화에서 좋은 성과를 이끌어냈다.

한편, 플래티어는 2016년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를 런칭한 후, AI 기반의 개인화 마케팅 역량을 강화한 신규 버전의 ‘그루비’를 출시하는 등 DT 플랫폼 및 이커머스 전문 IT 기업으로 국내 마테크 시장에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