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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내년 패션 예산 101억2,900만 원

발행 2022년 12월 21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올해보다 10억 원 줄어...해외 세일즈 지원에 집중

지속가능, 메타버스, 수출 지원에 10~20억대 편성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 내년 패션 사업 부문 예산을 101억2,900만 원으로 확정했다.

 

콘진원은 4년 연속 100억 대 예산 확보에 성공했지만 전년 대비 약 10억 원의 예산이 줄었다.

 

새해 예산은 주로 해외 세일즈 부문에 포커싱 되어 있다.

 

창의브랜드 수출지원 공간인 ‘더셀렉츠’ 운영에 17억 원을 편성, 2억 원이 증액됐다. 메타버스, 지속가능, 패션코드 등 일부 사업은 전년과 동일한 규모로 책정했다. 메타버스 활용 패션 마케팅 지원 사업에 23억 원이 투입되는데, 사업비 규모가 가장 크다. 국내외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를 위해 메타버스 의류 아이템 제작, 가상 패션쇼 개최, 메타버스 활용 국내외 팝업 스토어 운영 등을 지원한다.

 

‘지속 가능 패션 제작 지원’은 10억 원 규모로, 전체 컬렉션의 70% 이상을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제작한 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제작비, 비즈니스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과 팝업 스토어 등을 운영, 자생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콘진원의 주요 패션 행사인 패션 전문 수주회 ‘패션코드’의 예산은 11억3,400만 원으로 올해와 동일하다. 다만 유관 협회와 통합해 효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패션코드는 내년 3월과 10월 개최된다.

 

신진 패션 디자이너의 창작 활동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한 우수 디자이너 발굴 육성 사업인 ‘아이디어 기획개발 지원’에는 4억3,600만 원이 배정됐다. 런칭 3년 이내의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 디자이너 입주 공간을 지원하고, 컨설팅, 시제품 등을 지원한다.

 

반면 국내 패션 브랜드 및 디자이너 지원 사업 대부분은 예산이 대폭 축소됐다. ‘컨셉코리아 뉴욕’ 등 디자이너 브랜드 해외 판로 개척 지원 사업은 12억 원으로 2억 정도 줄었다. 뉴욕패션위크 공식 패션쇼인 컨셉코리아 뉴욕, 해외 수주회 및 쇼룸 등의 참가를 지원하는데, 내년 해외 수주회 참가 브랜드를 상반기 10개사, 하반기 8개 사로 줄인다.

 

‘온라인 플랫폼 활용 유통 지원’ 사업도 5억 원으로 50% 넘게 축소 편성했다. K 패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웹 예능, 방송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구매로 연결하는 옴니 채널 유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시제품 제작비, 홍보비 등을 지원하는 ‘창의 브랜드 창작 지원’ 사업에는 8억8,000만 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지원 대상은 의류 브랜드 20개, 잡화 3개다.

 

패션 콘텐츠 활성화 지원 예산도 올해 14억1,400만 원에서 내년 9억7,900만 원으로 줄인다. 패션 문화 홍보 채널인 코카패션, 온오프라인 패션 콘텐츠 제작 및 활성화 지원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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