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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페트병 재활용 선봉에… 지속 가능 경영 강화

발행 2021년 03월 26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비와이엔블랙야크 - 티케이케미칼 업무 협약식

 

 

기업, 지자체 등과 배출·수거·생산 협력 체계 구축
UN SDGs 협회, 주목해야 할 우수 사례로 소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비와이엔블랙야크(대표 강태선, 이하 블랙야크)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국내에서 버려지는 페트병 재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를 뜻하는 말로, 기업 활동에서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이 이뤄져야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는다.


블랙야크는 국내 토종 아웃도어 기업으로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앞장서야 한다는 책임의식을 갖고 지난해부터 폐페트병 선순환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페트병 분리 배출률은 80%로 세계 톱클래스 수준이다. 하지만 분리 배출이 올바르게 이뤄지지 않아 재활용되는 비율은 절반에 불구하다. 특히 순도 문제로 의류용 섬유로의 재활용은 불가능했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기업들이 페트병 재활용을 위한 고도화 협력사업에 나서면서 페트병의 의류 제품 생산 재순환이 시작됐고 그 선봉에 블랙야크가 나선 것이다. 

 

블랙야크는 국내 페트병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올바른 분리 배출은 물론 의류용 섬유로의 재활용 확대를 위해 정부, 지자체, 기업 등 다양한 분야와 적극적인 협력 체제 구축하고 있다. 

 

그 첫 번째 행보로 작년 여름 티케이케미칼과 손잡고 순수 국내 폐페트병을 활용한 의류 제품 출시했다. 티케이케미칼이 리사이클 원사를 생산하고, 블랙야크가 이를 활용해 의류와 신발, 용품 등의 상품을 개발한다. 올해부터는 제품군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선보인다.

 

이어 스파클, 두산이엔티, GS리테일 등 다양한 기업을 비롯해 전국 지자체(서울시 은평구·종로구·강북구·마포구, 강원도, 강릉시, 삼척시)와 투명 페트병 배출부터 수거, 제품생산까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더욱 다양한 분야와 협력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 최근에는 환경부, 국방부, 경찰청과 손잡고 국군과 경찰들에게 친환경 제품을 공급하기로했다. 1만2천여 벌의 투명 페트별 재활용 의류(활동복)를 시범적으로 제작한다.

 

이러한 블랙야크의 활동은 지난해 말 진행된 유엔의 국제회의에서 대표적인 글로벌 ESG 경영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UN SDGs 협회는 블랙야크의 자원순환 프로젝트는 각국에서 주목해야 할 주요 ESG 경영 사례라고 소개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국내 페트병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을 이끄는 블랙야크의 친환경 모델이 다양한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비와이엔블랙야크 'K-rPET 재생섬유' 공정 과정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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