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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못 팔아요”… 2천년 전통 복원한 예루살렘 샌들

발행 2021년 05월 24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사진제공=예루살렘 샌들

 

MZ세대 지지 얻으며 핸드메이드 샌들 시장 선점 
가치 소비, 장인정신 추구… 독자적 히스토리 구축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해외 슈즈 전문 기업 투비스코리아(대표 정창곤)가 전개 중인 미국 패션 슈즈 ‘예루살렘 샌들’이 지속 성장중이다. 


MZ세대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6년 연속 고속 성장을 이어가며 국내 핸드메이드 레더 샌들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구축했다. 


‘예루살렘 샌들’은 미닝 아웃(가치 소비)과 장인 정신을 추구한다. 독자적인 브랜드 히스토리도 갖췄다. ‘예루(Jeru)’는 히브리어로 ‘가르침, ‘살렘(Salem)’은 ‘평화’를 의미한다. 창업자인 크피르는 이스라엘에서 구매한 전통 수공예 가죽 샌들에 매력을 느낀 후, 2천 년 전 고대 사람들이 신었던 샌들을 만들기 위해 팔레스타인 기술자들을 찾아 제조를 시작했다. 

 

 

무엇보다도 ‘예루살렘 샌들’의 인기 비결은 합리적 가격, 수작업을 통한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고급 소재에서 비롯된다. 전 제품이 인체에 무해한 최상급 소가죽인 풀그레인 레더(full grain leather)로 제작된다. 풀그레인 가죽은 0.2~0.5mm의 표피를 제거하지 않고 가공된 통가죽으로 작업 과정이 까다로워 가격이 높다. 이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발에 맞게 변형돼 착화감이 뛰어나고, 가죽이 자연스럽게 에이징 돼 신을수록 진가를 느낄 수 있다. 또 팔레스타인 장인들 100여 명의 손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신발마다 조금씩 핏과 모양이 다르다. 


패션 플랫폼들의 협업과 입점 요청도 매년 늘고 있다. 이달부터 26개 채널을 통해 동시 판매에 들어가는데, 하이버, 브랜디, 스타일크루 등에 입점한다. 


각 유통 채널별로 단독 런칭, 독점 판매 전략을 펼칠 예정인데, 우선 이달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주 동안 29cm에서 스페셜 오더 기획전을 진행한다. 판매 제품은 남녀성 시그니처 모델인 ‘레베카’와 ‘더 굿 셰퍼드’ 라인이다. 커플 샌들이지만 여화는 가죽을 땋은 듯한 스트랩을 포인트로 디자인됐다. 


최신 트렌드인 볼드한 아웃솔을 접목한 신상 라인은 무신사 단독으로 진행한다.  시그니처 제품인 ‘NO.8 더굿셰퍼드(The Good Shepherd)’는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새로 출시, 전 채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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