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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코페라로’, 1천억 볼륨 브랜드 리빌딩
슈페리어

발행 2021년 06월 07일

송창홍기자 , sch@apparelnews.co.kr

출처=프랑코페라로

 

3개 라인 젊어지기 주력
30대 고객층까지 흡수

 

[어패럴뉴스 송창홍 기자] 슈페리어(대표 김대환)가 남성복 ‘프랑코페라로’를 1,000억 대 외형을 목표로 리빌딩에 나선다.


사업 총괄 김용재 상무는 “런칭 이후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할 계획이다. 현재 420억 대에서 더블 성장이 목표다. 3가지 라인(에프코드, 프랑코페라로, 비아페라로)을 동시 강화, 젊어지기 역량을 키운다. 내년 춘하 본격적인 전개에 앞서 올해 상품 기획과 물량 준비를 끝낸다”고 말했다.


오는 8월 롯데백화점 동탄점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리뉴얼에 착수한다. 앞으로 오픈하는 전 매장 BI는 ‘페라로 밀라노’가 적용된다. 이는 4050대 실 고객층에서 30대 고객까지 흡수, 고객 폭을 넓히고 분위기 전환을 꾀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캐주얼 ‘에프코드’와 포멀웨어 ‘프랑코페라로’ 라인을 재조정하고, 악세사리(스카프, 모자 등)를 대폭 늘린다. 물량은 종전 대비 40% 확대한다. 김 상무는 “현재 ‘에프코드’와 ‘프랑코페라로’ 라인은 각각 30%와 70% 비중인데, 내년 하반기 두 라인 비중은 각각 절반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매스미디어에 특화된 빅 모델도 기용한다. 런칭 당시 ‘다니엘 헤니’ 이후로 처음으로, 이탈리안 감성을 강조할 수 있는 젠틀하고 정제된 분위기의 남성 모델을 선정, 이슈화를 노린다.


동시에 온라인 볼륨도 키운다. 지난 3월 오픈한 통합몰을 육성한다. 현재 통합몰은 자사 브랜드 70%, 타사 브랜드 30%, 그리고 이 회사에서 운영하는 문화 공간 ‘슈페리어 갤러리’ 콘텐츠도 함께 구성돼 있다. 타사 브랜드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입점 브랜드 중 캐주얼 ‘예일’과 티(TEA) 브랜드 ‘티바론’과 같이 폭 넓은 카테고리를 취급,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키워나간다.


또 지난해 런칭한 온라인 전용 라인 ‘비아페라로’도 강화한다. 범용성 높은 기본물 위주로 구성, 프랑코페라로 대비 50% 수준의 가격대로 차별화, 이번 시즌 재고율이 8%에 달할 만큼 고객 호응이 좋다. 이번 추동부터 종전대비 물량과 스타일 수를 대폭 늘려 주력 라인으로 가져간다.


상품은 고급화 전략을 펼친다. 실루엣과 패턴 등을 재조정, 기존 어덜트 조닝에서 볼 수 있는 넉넉한 핏은 지양하고, 맞춤복과 같이 떨어지는 핏으로 감도를 높인다. 수입원단 비중도 늘리는데, 재킷 기준 종전 10%에서 30%까지 끌어올린다. 


오프라인 매장은 백화점과 프리미엄 아울렛에 주력한다. 현재 가동 중인 매장은 84개 점으로, 내년 90개 점까지 늘린다. 백화점은 롯데 동탄점에서 ‘페라로 밀라노’의 테스트를 거쳐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프리미엄 아울렛은 다점포 전략 보단, 기존 상위 점포 볼륨화에 주력한다. 지난해 하반기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남양주점에 출점, 월 평균 1억 원대 매출을 올리면서, 가능성을 확인, 현재 롯데 유통 입점도 논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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