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권 24개 백화점 캐주얼 매출(21년 1~7월)
상반기 뚜렷한 회복세...기대엔 못 미쳐

발행 2021년 08월 30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출처=마인드브릿지

 

작년 코로나 사태 감안하면 더딘 템포

지오다노, 폴햄, 마인드브릿지 선두권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올 상반기 캐주얼 업체들의 지방권 백화점 유통 실적은 수도권보다 분위기가 좋았다. 1월부터 7월까지 지방권 백화점 주요 24개 점포를 대상으로 12개 브랜드의 매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작년 대비 8.4%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과 동일하게 영업 중인 매장 기준이다. 대부분 점포에서 플러스 성장세를 나타냈다.수도권에서는 1%의 소폭 신장률을 기록했다.

 

월별 흐름을 보면 1월은 부진했다. 아우터 판매 부진으로 –27.7%의 큰 폭 역신장을 기록했다. 2월부터 4월까지는 큰 폭 성장세다. 작년 이 기간 코로나19 영향이 컸던 점을 감안해도 성장세가 좋다. 2월은 41.4%, 3월은 71.4%, 4월은 12.9%의 고 신장률을 기록했다. 5~6월은 –9%와 –6.9%로 잠시 주춤했지만 7월 들어서는 17.1%의 높은 성장률로 다시 분위기가 반전됐다.

 

주요 점포별로 살펴보면 신세계 광주 패션스트리트점에서는 5.3%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폴햄’과 ‘TBJ’가 20% 내외의 큰 폭 성장세를 기록했고, ‘지오다노’와 ‘마인드브릿지’ 역시 작년보다 매출이 늘어나면서 성장을 주도했다. ‘디키즈’는 작년 17%가량 감소세를 보였지만 7개월간 11억5,400만 원의 매출로 가장 큰 영향을 발휘했다.

 

롯데 아울렛 동부산점에서는 20.3%의 고 신장률을 기록했다. ‘폴햄’이 전년보다 2배 이상 매출이 늘었고, ‘프로젝트엠’도 62.4%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오다노’와 ‘마인드브릿지’도 10% 중반대로 선방했다. 매출은 ‘지오다노’가 7개월간 9억9,900만 원으로 월평균 1억4,300만 원을 기록하며 가장 높았고, ‘마인드브릿지’가 6억4,500만 원, ‘폴햄’이 6억8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롯데 아울렛 김해점에서는 4.9%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흄, 어스앤뎀, 프로젝트엠, 앤듀 등 중하위권 브랜드들의 실적이 크게 부진했다. 마인드브릿지, 폴햄, 지오다노, 클라이드앤 등 상위권 브랜드들은 작년과 비슷하거나 성장세를 유지했다. 매출은 ‘마인드브릿지’가 60% 신장한 7억8,00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롯데 아울렛 수완점에서는 24.6%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 기간 전 브랜드가 플러스 성장세다. 클라이드앤, 어스앤뎀, 프로젝트엠, 폴햄 등이 30~40%의 신장률로 성장세를 주도했다. 매출은 ‘클라이드앤’이 7억40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폴햄, 프로젝트엠, 어스앤뎀, 마인드브릿지가 뒤를 이었다.

 

브랜드별 실적을 살펴보면 수도권에서는 ‘지오다노’가 압도적인 강세를 보이는 반면, 지방권에서는 ‘지오다노’의 주도하에 ‘마인드브릿지’와 ‘폴햄’이 3강 구도를 그리고 있다.

 

‘지오다노’는 18개 점포에서 81억2,8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점당 매출이 4억5,20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마인드브릿지’는 4억1,700만 원, ‘폴햄’은 3억8,3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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