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권 26개 백화점·아울렛 아웃도어 매출(2020년 1~12월)
코로나·날씨 따라 롤러코스터… 26개점 평균 -9.1%

발행 2021년 03월 19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가산점 '아웃도어'

 

 

현대 울산, 롯데 이시아폴리스 선방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작년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지방권 백화점 유통 실적은 파도를 탔다. 1분기 극 부진에서 2분기 회복세, 3분기 다시 부진, 4분기 회복세 등 코로나와 날씨의 영향에 따라 실적이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했다.


수도권 점포에 비해서는 부진했다. 수도권은 -2.1%의 역신장을 보인 반면 지방권은 -9.1%로 상대적 부진을 보였다. 하지만 코로나19라는 악재를 감안하면 상당한 선방으로 보인다. 


네파,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블랙야크, 밀레, 아이더, 컬럼비아, 케이투, 코오롱스포츠 등 9개 주요 브랜드를 대상으로 수도권 35개, 지방권 26개 주요 백화점 및 아울렛 점포 매출을 분석한 결과다. 


지방권 점포 역시 코로나19로 고객 유입이 줄었고, 확진자 방문으로 인한 잦은 휴점이 실적 하락으로 이어졌다. 특히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온라인 판매 비중이 낮다는 점에서 하락 폭이 더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방권 백화점 유통 실적을 기간별로 살펴보면 1분기 실적은 -26%로 크게 부진했다.


특히 2월과 3월은 -31.3%, -45.7%로 극심한 부진을 나타냈다. 하지만 4월 -5.6%로 회복세를 보였고, 5월과 6월 역시 -1.1%, -3.9%로 비교적 안정세를 나타냈다. 4월부터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이도 잠시. 7월부터 역 신장 폭이 다시 늘기 시작하더니 8월과 9월은 -10% 중반대로 분위기가 어두웠다. 10월에는 빠른 추위가 시작되면서 26.8%의 고신장을 기록했고, 11월은 -2%, 12월은 -18.9%의 역 신장을 나타냈다.


점포별 실적을 살펴보면 롯데 부산본점에서는 9개 브랜드가 -3.4%의 역 신장을 기록했다. 블랙야크와 밀레가 20% 이상의 역 신장으로 큰 부진을 보였던 반면, 아이더가 19.5%, 케이투가 12.2%, 코오롱스포츠가 9.7%로 선방하면서 역 신장 폭이 상반기에 비해 크게 줄었다. 


롯데 광복점에서는 -15.5%의 역 신장이다. 디스커버리(26%)를 제외한 전 브랜드가 두 자릿수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했다. 네파, 코오롱스포츠, 밀레, 컬럼비아는 -30%대 역 신장으로 큰 부진을 나타냈다.


현대 울산점 실적은 좋았다. 전년에 비해 5.2% 매출이 늘었다. 블랙야크가 28.2%의 고 신장을 기록했고, 케이투와 아이더도 선방했다. 컬럼비아도 매출 규모는 작지만 전년에 비해 더블 성장을 기록하며 크게 활약했다. 매출은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블랙야크가 가장 높았다.

 

상반기 큰 부진을 보였던 아울렛 실적도 하반기 회복세를 보이면서 역 신장 폭이 줄었다. 롯데 아울렛 실적을 보면 이시아폴리스점 2.9%, 동부산점 -5.2%, 김해점 0.5%, 광주점 -9.9%, 수완점 -17.6%, 청주점 -18.2%, 부여점 -20.3%, 율하점 -20% 등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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