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권 주요 16개 백화점 골프웨어 매출
고가 브랜드 강세 속 중위권 약진 두드러져

발행 2021년 08월 16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롯데백화점 골프웨어 조닝 / 출처=어패럴뉴스

 

PXG, 타이틀리스트, 마크앤로나 최대 실적

마스터바니, 왁 등 점포 수 늘고 매출도 뛰어

점포별 신규 MD 강화 새로운 얼굴 곳곳 등장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올 상반기 골프웨어 브랜드들의 지방권 백화점 유통 실적은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큰 폭 성장세를 나타냈다.

 

본지가 지방권 주요 16개 점포를 대상으로 골프웨어 매출을 분석한 결과, 주요점에서는 평균 50%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형 점포에서도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동일 브랜드 기준으로 신규 브랜드들의 실적을 포함하면 성장세를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지방권 백화점에서 눈에 띄는 것은 PXG, 타이틀리스트, 마크앤로나 등 고가 브랜드들의 활약과 마스터바니에디션, 왁 등 중위권 브랜드들의 약진이다. 또 점포별 MD 강화를 통한 신규 브랜드들의 입점이 눈에 띈다.

 

우선 상위권 점포들의 실적을 살펴보면 롯데 부산본점 76.5%, 신세계 센텀시티점 52.8%, 신세계 아라리오점 70.6%, 신세계 광주점 35.7% 등의 큰 폭 성장세다. 작년과 동일하게 영업 중인 조사 대상 브랜드 기준이다.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2~4월 성장 폭이 컸다. 작년 2~4월은 코로나19 팬데믹 초기로 골프웨어 시장도 큰 타격을 받았다. 올해는 작년 중반부터 이어진 골프웨어 시장의 호황으로 이 기간 성장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PXG, 타이틀리스트, 마크앤로나 등 고가 브랜드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PXG는 7개 점포에서 6개월간 총 74억5,7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매장당 10억 원이 넘는 매출 규모다. 타이틀리스트는 13개 점포에서 총 81억9,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매장당 평균 6억3,000만 원을 기록했다. 월평균 매출은 1억원 이상이다.

 

마크앤로나의 활약도 주목된다. 매장 수는 적지만 매출력이 상당하다. 3개 매장에서 3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작년 대비 65.6%의 높은 성장세다. 매장당 월평균 매출은 2억 원 이상이다.

 

마스터바니에디션, 왁 등 중위권 브랜드들의 약진도 눈에 띈다. 마스터바니에디션은 9개 점포에서, 왁은 11개 점포에서 작년대비 2배 이상의 실적을 나타냈다. 점포 수도 늘었고, 매장당 매출도 크게 뛰었다. 마스터바니에디션은 롯데 부산본점에서 158.1%, 롯데 창원점에서 107.5%, 현대 대구점에서 79.1%, 신세계 센텀시티점에서 70.3% 등 주요 점포에서 큰 폭 성장세를 보였다.

 

주요 점포별 실적을 살펴보면 롯데 부산 본점에서는 76.5%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PXG가 64.7% 신장한 11억5,800만 원의 매출로 압도적인 실적을 올렸고, 타이틀리스트가 58.4% 신장한 8억6,800만 원의 매출로 뒤를 이었다. 지난 3월 오픈한 지포어는 4개월간 8억3,600만 원의 매출로 매장당 월평균 2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이어 마스터바니에디션이 158.1% 신장한 8억 원으로 4위에 올랐고, 마크앤로나가 96.6% 신장한 6억9,200만 원으로 뒤를 5위를 차지했다.

 

신세계 광주점에서는 35.7%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PXG, 타이틀리스트, 마크앤로나가 15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제이린드버그가 10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4개 브랜드 실적이 압도적이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에서는 52.8%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전 브랜드가 플러스 성장이다. 매출은 마크앤로나가 14억5,900만 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PXG가 13억600만 원, 제이린드버그가 9억6,900만 원, 타이틀리스트가 8억9,3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상반기 지방권 백화점에서 또 하나 주목되는 점은 골프웨어 조닝의 MD 강화다. 롯데 부산본점은 지포어, 어메이징크리, 어뉴골프, 헤지스골프, 롯데 광복점은 왁, 혼마, 미즈노골프, 헤지스골프 등이 입점시켰다. 또 현대 부산은 풋조이와 어뉴골프를, 현대 울산점은 페어라이어와 어뉴골프, 현대 충청점은 타이틀리스트, 핑, 페어라이어, 풋조이 등을 각각 새롭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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