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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요 10개점 백화점 신사복 매출(21년 1~10월)
7, 8월 제외하고는 뚜렷한 회복세...9월 이후 ‘위드 코로나’

발행 2021년 11월 12일

박선희기자 , sunh@apparelnews.co.kr

 

갤럭시, 매출·신장률 ‘톱’

점포별 격차 크게 벌어져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서울 및 수도권 주요 10개 백화점의 올 10월까지 신사복 매출은 뚜렷한 회복세다.

 

대부분 점포가 6월까지 두 자릿수 신장세를 보이다, 4차 팬데믹이 터졌던 7월과 8월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추석 연휴가 끼어 있던 9월, 재난지원금 효과가 더해지며 또다시 급반등세로 돌아섰다. 백신 접종이 70%를 넘어서, 팬데믹의 공포가 크게 가라앉은 10월에는 거의 팬데믹 이전 수준에 근접했다. 연간 실적 그래프를 보면 롤러코스터같은 한 해였다.

 

점포별로 보면 강남권 상위 점포는 두 자릿수의 큰 폭 신장을, 경기권의 하위 점포는 팬데믹 공포가 극심했던 지난해에 비해서도 매출이 감소하는 부진을 나타내며 소비 양극화의 징후가 뚜렷했다.

 

신장률이 가장 높았던 점포 신세계 강남점, 2위는 현대 판교, 3위는 롯데 잠실로 점평균 20% 내외 신장을 기록했다.

 

현재 백화점 점포의 신사복 매장에는 소수정예의 브랜드만 남아 있다. 일부 점포가 셔츠와 타이 매장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신사복은 닥스, 갤럭시, 마에스트로, 캠브리지, 바쏘, 킨록앤더슨이 전부다. 재작년 LF에서 유로물산으로 전개사가 바뀌며 하이엔드 신사복으로 리포지션한 빨질레리가 주요 점포에 입점한 것 이외에 신규도 전무하다.

 

매출과 신장률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는 브랜드는 여전히 삼성물산의 갤럭시다. 조사 점포 10개 점 중 현대 목동 한 곳을 제외하고 모든 점포에서 플러스 신장을 기록했고, 9개 점포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신장률도 가장 높은데, 신세계 강남 22%, 롯데 잠실 20%, 현대 판교 15%, 나머지 점포에서는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닥스와 마에스트로가 2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였는데, 닥스 5개 점에서 2위에 올랐다. 하지만 닥스는 신세계 강남과 현대 판교점을 제외한 나머지 점포에서 한 자릿수 내지 마이너스 실적을 거뒀고, 롯데 계열 점포에서 특히 부진했다.

 

‘마에스트로’는 점포별 실적의 진폭이 컸다. 신세계 강남이 52%, 현대 판교가 42%, 현대 천호가 16.7%의 신장율을 기록한 반면 롯데 일산 –13.3%, 롯데 분당 –24.5%, 현대 신촌 –8.3% 등의 실적을 나타냈다.

 

반면 ‘캠브리지’는 큰 격차 없이 보합에서 한 자릿수 신장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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