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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요 39개 백화점/아울렛 아웃도어 매출
백화점 평균 10%대, 아울렛 20% 이상 고성장

발행 2022년 03월 11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출처=디스커버리,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노스페이스 양강 구도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지난해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백화점 및 아울렛 유통 실적은 작년에 비해 큰 성장세를 보였다. 주요 1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1~12월까지 수도권 주요 39개 백화점 및 아울렛 점포에서의 실적을 조사한 결과, 평균 10% 중후반대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점포별 휴점이 잦았고 집객력도 낮았던 반면, 지난해에는 휴점이나 집객력 감소의 영향이 덜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또 등산이나 캠핑 등 소비자들의 야외 활동이 확대되면서 관련 시장인 아웃도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주요 점포에서 대부분 플러스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의 활약도 좋았지만, 아울렛 점포에서의 성장이 더욱 돋보인다. 롯데 잠실점·인천터미널점, 현대 신촌점·목동점·중동점 등 주요 백화점 점포에서는 10~15% 성장세를 나타냈고, 롯데 아울렛 기흥점·이천점, 현대 아울렛 김포점 등은 20% 이상의 고성장세를 나타냈다.

 

롯데 본점에서는 6.9%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디스커버리, 내셔널지오그래픽, 블랙야크, 밀레 등이 10% 이상 성장세로 활약한 가운데, ‘디스커버리’가 전년보다 11.5% 상승한 50억9,6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위 자리에 올라 주목된다. 2위는 ‘노스페이스’로 47억1,700만 원을 기록했다. ‘밀레’는 52.6%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롯데 잠실점에서는 15.9%의 신장률이다. ‘코오롱스포츠’와 ‘아이더’만 역신장했고, 나머지 브랜드는 대부분 두 자릿수 이상 신장이다. 그 중 ‘디스커버리’는 60억8,000만 원의 매출로 압도적인 실적을 나타냈다. 2위는 ‘K2’, 3위는 ‘네파’다.

 

롯데 인천터미널점에서는 10.2%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K2, 블랙야크, 네파의 활약이 좋았다. K2는 27.6%, 블랙야크는 37.7%, 네파는 56.6%의 신장률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디스커버리, 노스페이스, K2가 22~23억 원의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현대 목동점에서는 12.6%의 신장률이다. K2, 블랙야크, 네파, 아이더가 10~30%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매출은 ‘디스커버리’가 31억1,10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노스페이스’와 ‘K2’, ‘네파’가 20억 원 중후반대를 기록했다.

 

현대 신촌점에서는 15.2%의 신장률이다. ‘노스페이스’가 51.5% 성장한 38억5,300만 원으로 맹활약했고, ‘K2’가 31.6%, ‘컬럼비아’가 26%, ‘내셔널지오그래픽’이 25.2% 등으로 선전했다.

 

아울렛 점포에서는 활약이 더욱 좋았다. 롯데 아울렛 기흥점 23.4%, 롯데 아울렛 파주점 11.1%, 롯데 아울렛 이천점 21.1%, 현대 아울렛 김포점 26.8% 등 대부분 아울렛 점포에서 두 자릿수 이상 실적을 기록했다.

 

점포별 매출은 10개 브랜드가 총 225억8,800만 원을 기록한 롯데 아울렛 기흥점이 가장 높았다. 롯데 아울렛 이천점·파주점, 현대 아울렛 김포점은 200억 원 초반대로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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