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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요 9개 백화점 신사복 매출
9월 이후 연말까지 큰 폭 회복세...올들어 다시 주춤

발행 2022년 03월 25일

박선희기자 , sunh@apparelnews.co.kr

출처=갤럭시

 

갤럭시, 매출·신장률 ‘톱’

점포별, 브랜드별 격차 커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서울 및 수도권 주요 9개 백화점의 작년 1월부터 올 2월까지 매출은 코로나 상황에 따라 오르내림을 반복했다.

 

전체적으로는 9월 이후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지만, 올 들어 1월과 2월 실적은 다시 하향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하지만 작년 1, 2월과 비교해서는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대부분 점포가 6월까지 두 자릿수 신장세를 보이다, 4차 팬데믹이 터졌던 7월과 8월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추석 연휴가 끼어 있던 9월, 재난지원금 효과가 더해지며 또다시 급반등세로 돌아섰다. 백신 접종이 70%를 넘어서, 팬데믹의 공포가 크게 가라앉은 10월 주춤하다, 이후 연말까지 지속적인 상향 곡선을 그리다, 해가 바뀐 1월 이후 하향세로 내려앉았다.

 

점포별로는 상권에 따라 양극화가 크게 벌어진 모습이 뚜렷하다. 5~6개 브랜드로 조닝이 좁혀진지 오래지만 그 안에서 브랜드별 격차도 커진 모습이다.

 

점포별로 보면 강남권 상위 점포는 두 자릿수의 큰 폭 신장을, 경기권의 하위 점포는 팬데믹 공포가 극심했던 전년에 비해서도 매출이 감소하는 부진을 나타내며 소비 양극화의 징후가 뚜렷했다.

 

신장률이 가장 높았던 점포 신세계 강남점, 2위는 현대 판교, 3위는 롯데 잠실로 점 평균 20% 내외 신장을 기록했다.

 

현재 백화점 점포의 신사복 매장에는 소수정예의 브랜드만 남아 있다. 일부 점포가 셔츠와 타이 매장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신사복은 닥스, 갤럭시, 마에스트로, 캠브리지, 바쏘, 킨록앤더슨이 전부다. 재작년 LF에서 유로물산으로 전개사가 바뀌며 하이엔드 신사복으로 리포지션한 빨질레리가 주요 점포에 입점한 것 이외에 신규도 전무하다.

 

매출과 신장률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는 브랜드는 여전히 삼성물산의 갤럭시다. 조사 점포 9개 점 중 현대 목동 한곳을 제외하고 모든 점포에서 플러스 신장을 기록했고, 9개 점포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신장률도 가장 높은데, 신세계 강남 22%, 롯데 잠실 20%, 현대 판교 15%, 나머지 점포에서는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닥스와 마에스트로가 2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였는데, 닥스 5개 점에서 2위에 올랐다. 하지만 닥스는 신세계 강남과 현대 판교점을 제외한 나머지 점포에서 한 자릿수 내지 마이너스 실적을 거뒀고, 롯데 계열 점포에서 특히 부진했다.

 

‘마에스트로’는 점포별 실적의 진폭이 컸다. 신세계 강남, 현대 판교, 현대 천호가 두자릿수의 고 신장을 기록한 반면 롯데 일산, 분당, 현대 신촌은 한 자릿수 역신장을 나타냈다.

 

반면 ‘캠브리지’는 큰 격차 없이 보합에서 한 자릿수 신장세를 기록했다.

 

 

- 보다 자세한 매출 정보는 어패럴뉴스 홈페이지 매출DB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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