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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권 주요 12개 백화점 골프웨어 매출
대부분 점포 두 자릿수 신장...양극화 뚜렷

발행 2022년 09월 29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사진제공=말본

 

지포어, 말본 신흥 브랜드 활약

 

수도권에 이어 지방권에서도 골프웨어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지방권 주요 12개 백화점 점포의 골프웨어 매출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두 자릿수 성장세로 높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일부 대형 점포들이 8월 들어 역신장을 기록하면서 불안 징조를 보인 반면, 지방권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이다.

 

다만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브랜드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뚜렷하다. 신흥세력들의 강세 속에 노후화된 브랜드들의 위축은 갈수록 커지는 분위기다.

 

현대백화점은 대구·울산점 등 대대적인 MD 교체를 단행했다. 대구점은 상반기 7개 브랜드가 신규 입점했고, 울산점은 8월 4개 브랜드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신세계 광주점도 3월 ‘아페쎄골프’와 ‘필립플레인’, ‘어메이징크리’ 등 3개의 신규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점포별로 실적을 살펴보면, 롯데 부산본점에서는 29.2%(조사 대상 기준)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작년에 새롭게 입점한 ‘지포어’와 ‘말본골프’가 크게 활약한 덕이다. ‘지포어’는 8개월간 19억2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위, ‘말본골프’는 13억9,100만 원으로 ‘PXG’에 이어 3위 자리에 올랐다.

 

현대 대구점은 3~4월 새로운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특히 지포어, 말본골프, 타이틀리스트 등 메이저 브랜드들의 입점으로 매출이 한층 탄력받는 모습이다. 지포어는 4~8월까지 5개월간 11억8,700만 원의 매출로 월평균 2억4천만 원을 기록했다. 비수기인 8월에도 2억4,400만 원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현대 울산점도 8월 골든베어, 마틴골프, 말본골프, 테일러메이드 등 신규 브랜드들이 대거 진출했다. 그중 ‘말본골프’는 2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기존 브랜드들은 일부 브랜드를 제외하고 대부분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PXG’ 26.4%, ‘파리게이츠’ 18.7%, ‘왁’ 53.1% 등이 주목된다.

 

신세계 광주점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지포어’와 ‘PXG’가 30억 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인 반면, ‘타이틀리스트’와 ‘마크앤로나’, ‘제이린드버그’는 전년보다 매출이 두 자릿수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지포어’는 월평균 4억 원 이상으로 초강세다. 신규 브랜드 중에서는 ‘어메이징크리’와 ‘아페쎄골프’의 실적이 주목된다.

 

신세계 선템시티점에서는 일부 브랜드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플러스 성장이다. ‘지포어’의 강세 속에 PXG, 말본골프, 마크앤로나, 제이린드버그 등이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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